승인 전사본에서 먼저 표시할 네 가지 문장
의료진의 긴 설명을 줄일 때 남겨야 할 문장은 네 가지입니다. 시청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문장, 그 답이 달라지는 조건을 말하는 문장, 답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를 말하는 문장, 그리고 답의 근거를 말하는 문장입니다. 줄여도 되는 것은 이 네 가지를 다른 말로 한 번 더 하는 반복 설명입니다.
줄이는 작업은 영상이 아니라 의료진이 승인한 전사본에서 시작합니다. 전사본에서 네 가지 문장을 먼저 표시하고, 표시되지 않은 문장 가운데 표시된 문장과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는 문장을 지울 후보로 묶습니다. 영상 편집은 이 표시가 끝난 전사본을 보며 하므로, 편집자가 화면을 보며 짐작으로 자르는 일이 줄어듭니다.
전사본에서 시작하는 것은 말을 글로 펼쳐야 문장과 문장의 관계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타임라인에서는 설명을 소리로만 들어, 지금 듣는 문장이 앞의 말을 되풀이하는 것인지 새 조건을 더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글로 펼친 전사본에서는 같은 내용의 두 문장을 나란히 놓고 읽을 수 있습니다.
조건과 예외의 문장은 길이에 비해 먼저 지워지는 문장이라 따로 신경을 씁니다. 「다만」, 「~인 경우에는」, 「~은 해당하지 않습니다」처럼 결론에 붙은 말이 지워지면, 남은 영상은 조건 없이 단정하는 말로 바뀝니다. 의료진의 설명에서 이런 말은 결론만큼 무게를 가진 문장으로 셉니다.
남길 문장을 정하는 기준까지가 이 글의 범위이고, 유료 영상 광고와 편집 도구의 선택, 병원 브랜드 수립, 개별 진료나 법적 적법성에 관한 판단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남길 네 가지 문장과 알아보는 말
네 가지 문장은 전사본에서 아래 같은 말로 알아볼 수 있고, 지웠을 때 생기는 일이 각각 다릅니다.
| 남길 문장 | 전사본에서 알아보는 말 | 지우면 생기는 일 |
|---|---|---|
| 질문에 답하는 문장 | 질문의 낱말을 받아 「~입니다」로 맺는 문장 | 영상이 무엇에 답했는지 남지 않음 |
| 조건을 말하는 문장 | 「~이면」, 「~인 경우에는」, 「~에 따라」 | 모든 사람에게 같은 답인 것처럼 들림 |
| 예외를 말하는 문장 | 「다만」, 「~은 제외」, 「해당하지 않습니다」 | 예외에 드는 사람이 자기도 해당한다고 여김 |
| 근거를 말하는 문장 | 「~ 때문에」, 지침이나 검사 결과를 가리키는 말 | 답이 의료진의 의견일 뿐인지 근거가 있는지 알 수 없음 |
둘째 줄과 셋째 줄의 표지는 찾는 데 쓰는 말일 뿐, 표지가 있다고 모두 남길 문장은 아닙니다. 같은 조건을 두 번 말했다면 둘째 것은 반복이고, 표지가 없어도 결론을 바꾸는 말이면 조건의 문장입니다. 표지로 후보를 찾고, 남길지는 의료진이 정합니다.
첫째 줄의 답 문장이 설명의 끝에 나오는 의료진도 있습니다. 편집에서 그 문장을 앞으로 옮길지는 의료진과 정하고, 옮긴다면 그 답에 붙은 조건의 문장도 함께 앞으로 옮겨 답과 조건이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넷째 줄의 근거는 영상에서 줄일 수 있는 범위가 가장 넓은 문장입니다. 근거의 내용을 길게 풀어 설명한 부분은 줄이더라도, 무엇이 근거인지를 말하는 한 문장은 남깁니다.
전사본에서 편집 비교본까지의 차례
긴 설명을 줄이는 일은 아래 차례로 합니다.
- 의료진이 승인한 전사본을 받습니다.
- 전사본에서 네 가지 문장을 표시합니다.
- 표시되지 않은 문장 가운데 표시된 문장을 되풀이하는 문장을 지울 후보로 묶습니다.
- 후보를 지운 편집본을 만들고, 지운 문장과 남긴 문장을 나란히 쓴 편집 비교본을 함께 만듭니다.
- 의료진이 편집 비교본을 읽고 승인한 뒤에 편집본을 공개 준비로 보냅니다.
첫째 단계의 전사본은 편집 프로그램의 받아쓰기로 만들 수 있지만, 받아쓴 글은 의료진이 한 번 읽고 용어와 숫자를 바로잡은 뒤에 승인 전사본이 됩니다. 받아쓰기의 오류가 남은 전사본으로 문장을 표시하면, 잘못 받아쓴 낱말 때문에 조건의 문장을 놓칠 수 있습니다.
둘째 단계의 표시는 네 가지마다 색을 하나씩 정해 칠합니다. 색을 칠한 전사본을 넘겨 보면 남길 문장이 설명의 어디에 몰려 있는지가 드러나, 색이 없는 긴 구간이 반복 설명이 모인 곳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표시는 편집하는 사람이 먼저 하고, 다섯째 단계에서 의료진이 편집 비교본과 함께 그 표시를 읽습니다.
셋째 단계에서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는 문장이 둘 이상이면, 어느 문장을 남길지는 의료진이 정합니다. 편집하는 쪽에서는 말이 매끄러운 문장을 남기고 싶어지지만, 의료진은 표현이 정확한 문장을 남기려 하므로 둘이 다를 때는 정확한 쪽을 따릅니다.
넷째 단계의 편집 비교본은 지운 문장을 의료진이 한눈에 보게 하는 문서입니다. 편집본만 보내면 의료진은 무엇이 지워졌는지를 원본과 맞대어 찾아야 하지만, 비교본이 있으면 지운 줄만 읽고 승인할 수 있습니다.
줄이는 방법과 남길 문장에 미치는 영향
설명을 줄이는 방법은 여럿이고, 방법마다 네 가지 문장에 닿는 위험이 다릅니다.
| 줄이는 방법 | 줄어드는 것 | 네 가지 문장에 닿는 위험 |
|---|---|---|
| 무음 제거 | 말 사이의 긴 쉼 | 문장은 그대로 남아 위험이 가장 작음 |
| 문장 단위 삭제 | 반복 설명 | 표시를 거친 뒤라면 위험이 작음 |
| 문장 중간 자르기 | 한 문장 안의 군말 | 조건이나 예외의 말이 함께 잘릴 수 있음 |
| 자막으로 요약 | 말로 한 긴 설명 | 말과 자막이 달라져 조건이 어느 쪽에서 빠졌는지 알기 어려움 |
첫째 줄의 무음 제거는 편집 프로그램의 기능으로 할 수 있습니다. 클립챔프 지원 문서는 AI 기반 무음 제거가 3초보다 긴 일시 중지나 침묵을 찾아 타임라인에 강조 표시하고, 제거하지 않을 일시 중지는 무시를 눌러 남길 수 있으며, 3초보다 짧은 일시 중지는 인식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의료진이 생각하며 말을 찾는 쉼이 3초를 넘는다면, 그 쉼을 지울지는 미리 듣고 정합니다.
넷째 줄의 자막 요약은 말은 길게 두고 화면의 글만 줄이는 방법입니다. 말에 있는 조건이 요약한 자막에 빠지면, 소리 없이 자막만 보는 시청자에게는 조건이 빠진 영상이 되므로 요약한 자막에도 조건과 예외의 낱말은 남깁니다.
셋째 줄의 문장 중간 자르기는 한 문장 안에서 앞뒤를 이어 붙이는 일이어서, 이어 붙인 문장이 원래 문장과 같은 뜻인지를 의료진이 편집 비교본에서 읽어야 합니다.
말 속도를 높여 줄이는 것과 원래 자막을 그대로 쓰는 것
첫째는 문장을 지우는 대신 영상 전체의 재생 속도를 높여 길이를 줄이는 것입니다. 네 가지 문장은 모두 남지만, 의학 용어와 숫자가 빨라진 말로 지나가 시청자가 조건과 예외를 알아듣지 못한 채 넘어가게 됩니다. 길이를 줄여야 한다면 속도를 바꾸지 않고 반복 설명을 지우는 쪽을 먼저 씁니다. 반복을 다 지운 뒤에도 길다면, 그 영상은 질문 하나에 비해 답할 내용이 넉넉한 것이어서 질문을 두 편으로 쪼개는 일을 의료진과 의논합니다.
둘째는 원본에 맞추어 만들어 둔 자막을 줄인 편집본에 그대로 얹는 것입니다. 지운 문장의 자막이 남거나 자막의 시간이 말과 어긋나, 화면의 글과 귀로 듣는 말이 다른 영상이 됩니다. 자막은 편집본이 승인된 뒤 편집본의 말에 맞추어 새로 만듭니다.
의료진의 긴 설명을 줄일 때 자주 묻는 질문
의료진이 줄인 편집본을 승인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편집 비교본에서 의료진이 되살리라고 한 문장을 되살리고, 그 문장이 네 가지 가운데 어느 것이었는지를 표시에 더합니다. 같은 의료진의 다음 영상에서는 그 종류의 문장을 처음부터 남길 문장으로 표시합니다.
지운 반복 설명은 버리나요?
버리지 않고 지운 문장 목록으로 남깁니다. 반복 설명 가운데에는 같은 내용을 더 풀어서 한 문장이 있어, 영상 설명란이나 다른 영상의 대본에서 그 표현이 쓰일 수 있습니다. 목록에는 지운 문장이 원래 영상의 몇 분 몇 초에 있었는지도 함께 써, 필요할 때 원본에서 그 부분을 바로 찾습니다.
설명은 원래 길이의 얼마만큼까지 줄이면 되나요?
줄이는 양은 정해 두지 않습니다. 네 가지 문장을 모두 남기고 반복만 지웠을 때의 길이가 그 설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짧은 길이이며, 그보다 짧게 만들려면 네 가지 문장 가운데 하나를 지워야 하므로 줄이지 않습니다.
숏폼으로 만들 때도 네 가지를 다 남겨야 하나요?
숏폼에서도 조건과 예외는 남깁니다. 길이가 맞지 않는다면 숏폼이 다룰 질문을 더 좁게 잡아, 좁은 질문의 답과 그 조건만으로 한 편을 만듭니다. 숏폼에서 빠진 나머지 질문은 원래 긴 영상에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숏폼 설명란에서 긴 영상으로 이어 줍니다.
전사본 없이 영상을 보면서 줄여도 되나요?
영상을 보면서 줄이면 지운 문장이 무엇이었는지가 기록으로 남지 않아, 의료진이 승인할 편집 비교본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짧은 영상이라도 전사본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서 표시를 시작합니다. 짧은 영상의 전사본은 길지 않아, 표시와 비교본을 만드는 일도 그만큼 짧게 끝납니다.
덜어 낸 근거 설명
근거를 길게 풀어 말한 부분은 영상에서 줄이더라도 내용이 틀린 것이 아니라 영상에 넣기에 길었던 것입니다. 의원은 영상에서 덜어 낸 근거 설명을 글감으로 모아 블로그 운영을 이어 가는 재료로 쓰고, 글로 옮길 때에도 의료진의 승인을 한 번 더 받습니다.
남길 문장 표시가 쌓이면
같은 의료진의 설명을 여러 번 줄이다 보면, 그 의료진이 거듭 쓰는 조건과 예외의 말이 표시에 모입니다. 이 표시들을 의료진별로 모으면, 이어지는 전사본에서 무엇을 먼저 찾을지가 처음부터 정해져 표시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