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파형을 먼저 열고, 소리가 지나온 길을 거슬러
촬영한 음성이 한쪽 채널에서만 들리면, 먼저 녹화된 원본 파일을 편집 프로그램에서 열어 왼쪽과 오른쪽 채널의 파형을 따로 펼칩니다. 한쪽 파형이 평평하게 비어 있다면 소리는 녹음될 때부터 한쪽에만 들어간 것이고, 두 채널 모두에 파형이 있는데 한쪽만 들린다면 녹음은 정상이고 편집이나 재생 설정의 문제입니다. 이 한 번의 구분으로 촬영 장비 쪽을 따질지, 편집 쪽을 따질지가 정해집니다.
녹음 단계의 문제라면 소리가 지나온 길을 마이크 쪽부터 차례로 따집니다. 무선 마이크 수신기의 출력 설정, 수신기와 카메라를 잇는 케이블, 카메라나 스마트폰의 입력 설정 순서입니다. 앞 단계에서 원인을 찾으면 뒤 단계는 따지지 않아도 되고, 고친 뒤에는 짧게 시험 녹음해 원본 파형으로 다시 맞댑니다.
| 차례 | 따질 것 | 쓰는 근거 |
|---|---|---|
| 1. 원본 채널 파형 | 한쪽 파형이 비었는지, 두 쪽 모두 있는지 | 편집 프로그램의 채널별 파형 |
| 2. 수신기 출력 | 출력 모드가 채널을 나누는 모드인지 | 수신기 설정과 제조사 안내 |
| 3. 케이블 | 다른 케이블로 바꿔도 같은지 | 같은 조건의 시험 녹음 |
| 4. 카메라 입력 | 입력 설정과 녹음 레벨 표시 | 카메라 설정 화면 |
| 5. 편집 채널 설정 | 클립의 채널 구성과 배정 | 편집 프로그램의 오디오 설정 |
한쪽 채널 음성을 그대로 올리지 않는 까닭
한쪽 채널에만 소리가 있는 영상을 이어폰으로 들으면, 원장의 설명이 한쪽 귀에서만 들립니다. 진료 설명처럼 끝까지 들어야 하는 영상에서 소리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시청자는 내용보다 소리의 어색함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
또 원장 인터뷰는 진료 일정 사이에 시간을 내 찍은 것이어서 다시 찍기가 어렵습니다. 원인을 모른 채 다음 촬영에 들어가면 같은 일이 되풀이되므로, 이번 영상은 편집으로 살리더라도 원인은 이번 기회에 찾아 고쳐야 다음 촬영의 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수신기의 출력 모드
무선 마이크를 쓴다면 수신기의 출력 모드부터 따집니다. 로데 Wireless GO 사용자 가이드는 기본 설정이 병합 모드이며, 병합 모드에서는 두 송신기의 신호가 하나의 합산 출력으로 결합되어 송신기 하나만 쓰면서 녹음 장치의 양쪽 채널에 오디오를 녹음하려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분리 모드에서는 각 송신기의 출력이 왼쪽과 오른쪽의 별도 채널에 녹음되어, 2인 인터뷰처럼 음원을 따로 편집할 때 쓰도록 안내합니다.
같은 가이드의 분리 모드 표에는 송신기 하나만 쓸 때 그 송신기가 한쪽 채널로만 나가는 구성이 나와 있습니다. 원장 한 사람만 마이크를 달고 찍었는데 수신기가 분리 모드에 있었다면, 원본의 한쪽 채널이 비는 것은 고장이 아니라 설정대로 녹음된 결과입니다. 한 사람 인터뷰라면 병합 모드로 돌리고, 두 사람 인터뷰를 분리 모드로 찍었다면 한쪽이 빈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채널이 나뉜 것인지를 파형으로 가립니다.
녹음 중에 수신기 출력을 직접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 DJI Mic 2의 자주 하는 질문은 송신기와 수신기를 연동하고 3.5mm 이어폰 잭을 수신기의 3.5mm 모니터 포트에 연결하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이어폰의 한쪽에서만 소리가 난다면 문제는 카메라에 닿기 전, 수신기 쪽에 있습니다. 양쪽에서 고르게 들린다면 수신기는 정상이므로 다음 차례인 케이블과 카메라 입력으로 가서 따집니다.
케이블과 카메라 입력
수신기 출력이 양쪽 채널로 나가는데도 원본 한쪽이 비어 있다면 케이블을 의심합니다. 같은 수신기와 같은 카메라를 두고 케이블만 다른 것으로 바꿔 짧게 시험 녹음하고, 원본 파형이 달라지는지 맞댑니다. 케이블을 바꿔 양쪽에 파형이 생기면 원래 케이블이 원인이고, 그 케이블은 표시를 해 촬영 장비 묶음에서 빼고 새 케이블로 채웁니다. 연결 단자에 맞는 케이블의 종류는 수신기와 카메라 제조사의 안내에서 따로 찾습니다.
케이블을 바꾸기 전에 연결 부분이 끝까지 꽂혀 있는지도 함께 따집니다. 촬영 중에 몸을 움직이거나 장비를 옮기다 단자가 조금 빠지면 한쪽 채널만 끊기는 일이 생길 수 있어, 단자를 다시 끝까지 꽂고 시험 녹음해 파형이 돌아오는지부터 맞댑니다. 단자를 다시 꽂아 해결되었다면 촬영 중에 케이블이 당겨지지 않도록 장비에 고정합니다.
케이블을 바꿔도 같다면 카메라나 스마트폰의 입력 설정을 엽니다. 녹음 레벨 표시에서 두 채널의 막대가 함께 움직이는지, 한쪽만 움직이는지를 녹음하면서 맞대고, 입력 설정이 장비 제조사의 권장과 다르다면 제조사 안내대로 맞춥니다. 카메라마다 메뉴 이름이 달라, 설정은 쓰는 카메라의 사용 설명서에서 찾습니다. 입력 설정을 바꿨다면 바꾼 뒤에도 시험 녹음으로 두 채널의 막대가 함께 움직이는지 다시 맞댑니다.
편집 프로그램의 채널 설정
원본에는 두 채널 모두 파형이 있는데 편집에서 한쪽만 들린다면 편집 프로그램의 채널 설정을 따집니다. 다빈치 리졸브 설명서는 클립 속성 창의 오디오 패널에서 하나 이상의 클립에 대해 채널 형식과 채널 배정을 바꿀 수 있다고 하고, 형식 가운데 모노는 단일 채널 클립에, 스테레오는 왼쪽과 오른쪽 두 채널 오디오 클립에 알맞다고 설명합니다.
파이널 컷 프로의 오디오 개요는 클립의 오디오 부분을 확장해 오디오 구성요소를 개별 채널 단위까지 표시하고 편집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한쪽 채널에만 음성이 녹음된 원본이라도, 편집에서 그 채널만 골라 양쪽으로 들리게 배정하면 시청자는 두 귀로 같은 음성을 듣게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녹음된 쪽의 음질이 괜찮을 때만 쓰고, 녹음 자체가 깨졌다면 편집으로는 살릴 수 없습니다.
| 원본 파형 | 원인이 있는 곳 | 고칠 곳 |
|---|---|---|
| 한쪽이 비어 있음 | 녹음 단계 | 수신기 출력, 케이블, 카메라 입력 |
| 양쪽 모두 있음 | 편집이나 재생 단계 | 편집 프로그램의 채널 형식과 배정 |
| 두 사람이 한쪽씩 | 분리 모드 녹음 | 편집에서 채널마다 따로 다룸 |
다음 촬영 전 점검에 한 줄 더하기
원인을 찾아 고쳤다면 다음 촬영 전 장비 점검에 원본 채널 파형을 맞대는 한 줄을 더합니다. 본 촬영 직전에 몇 문장을 시험 녹음하고, 그 파일을 편집 프로그램이나 카메라 재생 화면에서 열어 두 채널에 모두 파형이 생기는지 맞댄 뒤에 촬영을 시작합니다.
수신기 모드처럼 버튼 몇 번으로 바뀌는 설정은 충전이나 다른 촬영 뒤에 다른 모드로 바뀌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고친 설정이라도 촬영할 때마다 시험 녹음으로 다시 맞대고, 두 사람 인터뷰와 한 사람 인터뷰처럼 모드가 달라야 하는 촬영이 이어지는 날에는 촬영이 바뀔 때마다 모드부터 맞춥니다.
확인하다 생기는 실수
첫째는 시험 녹음을 이어폰 한쪽만 꽂고 듣는 경우입니다. 한쪽 귀로만 들으면 꽂은 쪽 채널에 소리가 있는 한 다른 쪽이 비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고, 촬영을 마친 뒤 편집에서야 한쪽이 빈 것을 발견합니다. 시험 녹음은 이어폰 두 쪽을 모두 꽂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같은 크기로 들리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듣습니다.
둘째는 편집에서 채널 배정을 고친 뒤, 내보내기의 오디오 설정을 따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파이널 컷 프로의 오디오 개요는 프로젝트를 모노, 스테레오 또는 서라운드 사운드의 오디오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편집 화면에서는 양쪽으로 들리던 소리가 내보낸 파일에서 다르게 들릴 수 있으므로, 내보낸 최종 파일을 편집 프로그램에서 다시 열어 두 채널에 모두 파형이 있는지 맞댑니다.
녹음을 살리지 못할 때와 최종 파일
한쪽만 녹음된 원장의 목소리를 AI로 새로 만들어 넣는 일은, 병원 AI 이미지 영상을 공개하는 기준과 같은 기준으로 따집니다. 유튜브 고객센터는 실제 인물이 말하지 않은 것을 말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생성형 AI 콘텐츠는 공개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채널을 바로잡은 최종 파일은 홈페이지에 싣는 진료 설명 영상의 원본도 되므로, 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마다 이 파일을 원본으로 씁니다. 최종 파일의 이름에 채널을 고쳤다는 표시를 남기면, 그 작업에서 고치기 전 파일과 이름만으로 구별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한쪽에서만 들리면 순서가 다른가요?
순서는 같습니다. 원본 파형을 먼저 열고, 무선 마이크를 썼다면 수신기 출력, 연결 어댑터와 케이블, 스마트폰의 녹음 앱 설정 순서로 따집니다. 스마트폰은 앱마다 외부 마이크를 받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쓰는 앱을 바꿔 짧게 시험 녹음하는 것도 원인을 가리는 방법입니다.
두 사람 인터뷰를 분리 모드로 찍었다면 어떻게 편집하나요?
채널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 있으므로, 편집에서 두 채널을 각각 다른 트랙으로 펼쳐 사람마다 크기와 잡음을 따로 맞춥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모두 양쪽 귀로 들리게 배정해, 시청자가 한 사람의 말은 왼쪽에서만, 다른 사람의 말은 오른쪽에서만 듣지 않게 합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한 부분은 한쪽 채널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작게 섞여 들어갔을 수 있어, 그 부분은 두 채널을 함께 들으며 크기를 맞춥니다.
시험 녹음은 어느 정도 길이로 하나요?
원장이나 대신 앉은 직원이 평소 말하는 크기로 몇 문장을 말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시험 녹음의 목적은 두 채널에 파형이 생기는지와 소리가 깨지지 않는지를 가리는 것이어서 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본 촬영과 같은 거리, 같은 장비, 같은 설정으로 해야 시험의 결과를 본 촬영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시험 녹음 파일은 본 촬영 파일과 섞이지 않도록 이름 앞에 시험이라는 표시를 남깁니다.
이미 올린 영상이 한쪽에서만 들리면 어떻게 하나요?
원본 파일로 돌아가 편집에서 채널 배정을 고친 뒤 새로 내보내야 합니다. 고친 영상을 올리고 나면 옛 영상과 새 영상이 함께 공개되어 있지 않도록 옛 영상의 공개 여부를 정리하고, 홈페이지나 문자 안내에 걸린 링크도 새 영상의 주소로 고칩니다. 원본 파일이 없으면 채널을 다시 배정할 출발 파일이 없으므로, 촬영 원본은 영상을 올린 뒤에도 지우지 않고 보관합니다.
세이프티 채널은 무엇이고 언제 쓰나요?
로데 Wireless GO 사용자 가이드는 세이프티 채널 모드를 활성화하면 메인 채널보다 10dB 낮은 레벨의 두 번째 채널을 함께 출력해, 음원이 갑자기 커져 소리가 깨질 때 깨끗한 백업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하며, 이 모드는 병합 모드에서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두 채널의 크기가 처음부터 다르므로, 한쪽이 작게 들리는 것을 고장으로 여기지 않고 편집에서 어느 채널을 쓸지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