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를 보여 주기 전에 할 말

병원 설명 영상에서 도표를 띄우기 전에 무엇과 무엇을 견주는지, 화면의 어디를 보면 되는지, 숫자의 단위가 무엇인지를 먼저 말하는 순서를 대본에 넣고, 이해 테스트와 게시 뒤 시청 지속 시간으로 그 순서가 통했는지를 따지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목차

비교 대상, 볼 곳, 단위를 먼저 말하고 도표를 띄우기

핵심 답

도표를 보여 주기 전에는 세 가지를 이 순서로 말합니다. 먼저 이 도표가 무엇과 무엇을 견주는지, 다음으로 화면의 어디를 보면 되는지, 마지막으로 숫자의 단위가 무엇인지입니다. 이 세 문장을 들은 시청자는 도표가 나타나는 순간 이미 어디에 눈을 줄지 알고 있어, 화면을 해석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고 설명을 따라옵니다.

도표가 화면에 나온 뒤에는 도표가 보여 주는 결론을 한 문장으로 말하고 다음 설명으로 이어 갑니다. 도표 하나에 결론 한 문장이라는 짝을 대본에서 먼저 정해 놓으면, 도표 앞의 세 문장도 그 결론에 필요한 만큼만 쓰게 됩니다.

세 문장은 길 필요가 없습니다. 각 문장이 하나의 정보만 담으면 되고, 의료 용어가 들어간다면 도표 앞에서 그 용어를 처음 꺼내지 않도록 앞 설명에서 미리 풀어 놓습니다. 도표 앞은 새 개념을 소개하는 곳이 아니라, 이미 들은 개념을 도표 위에 옮겨 놓는 곳입니다.

먼저 할 말대본의 예빠지면 생기는 일
견주는 대상이 그림은 치료 전과 치료 여섯 달 뒤의 수치를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시청자가 막대가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찾음
볼 곳왼쪽 회색 막대가 치료 전, 오른쪽 파란 막대가 치료 뒤입니다.색과 위치를 혼자 맞추다 설명을 놓침
단위세로의 숫자는 퍼센트입니다.숫자를 사람 수나 횟수로 잘못 읽음

도표가 먼저 나오면 시청자가 놓치는 것

도표가 설명 없이 먼저 나오면, 시청자는 도표를 스스로 읽기 시작합니다. 제목과 축, 색의 뜻을 맞추는 동안 내레이션이나 의료진의 말은 계속 흘러가므로, 도표를 다 읽었을 때는 이미 결론 문장이 지나간 뒤입니다. 영상은 글과 달리 시청자가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기 어려운 매체라, 읽는 순서를 말로 먼저 정해 주어야 합니다.

치료 전과 뒤를 나란히 놓은 막대 도표를 예로 들면, 두 막대 가운데 어느 쪽이 치료 전인지를 먼저 들어야 높고 낮음의 뜻을 읽을 수 있습니다. 비교하는 두 대상을 먼저 듣지 못한 시청자는 높은 막대를 좋은 쪽으로, 낮은 막대를 나쁜 쪽으로 짐작하기도 하는데, 수치에 따라서는 낮을수록 좋은 경우도 있어 짐작이 틀릴 수 있습니다.

단위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숫자 30이 퍼센트인지, 사람 수인지, 일수인지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도표의 작은 글자로만 단위를 밝히면 휴대전화 화면에서는 그 글자를 읽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단위는 화면 글자에만 맡기지 않고 말로도 먼저 안내합니다.

도표 구성에서 할 말 뽑기

대본을 쓰기 전에 도표 구성을 펼쳐 놓고, 견주는 대상, 대상마다의 색이나 위치, 가로와 세로의 뜻, 숫자의 단위를 하나씩 뽑아 씁니다. 이 목록이 도표 앞 세 문장의 재료입니다. 목록을 쓰다가 견주는 대상이 셋 이상이거나 단위가 둘 이상 섞여 있다면, 도표를 나누거나 한 도표에 남길 것을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뽑은 목록 가운데 낮을수록 좋은 수치인지, 높을수록 좋은 수치인지도 함께 표시합니다. 이 방향은 시청자가 짐작하기 어려운 정보라, 볼 곳을 안내하는 문장에 함께 넣습니다.

한 도표에 결론 하나만 남기기

도표 앞의 세 문장이 길어진다면 도표가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견주는 대상이 셋 이상이면 볼 곳을 안내하는 문장이 색과 위치를 셋 이상 늘어놓아야 하고, 단위가 둘 섞이면 단위 문장도 둘이 됩니다. 이럴 때는 말을 줄이기보다 도표를 둘로 나누어, 도표마다 견주는 대상 둘과 단위 하나만 남깁니다.

논문이나 보고서의 도표를 영상으로 옮긴다면 원래 도표의 모든 항목을 살리지 않고, 결론 문장에 필요한 항목만 남겨 다시 그립니다. 빠진 항목은 영상 설명란에 원래 자료의 출처와 함께 밝혀, 더 알고 싶은 시청자가 찾아갈 수 있게 합니다.

대본에서 세 문장의 자리

세 문장은 도표가 화면에 나오기 직전에 말합니다. 앞 설명과 도표 사이가 길면 시청자는 세 문장을 잊고, 도표가 나온 뒤에 말하면 시청자는 이미 도표를 혼자 읽고 있습니다. 편집에서는 단위를 말하는 문장이 끝나는 때에 도표가 나오도록 맞춥니다.

볼 곳을 안내하는 문장과 화면의 표시는 같은 말을 씁니다. 대본이 파란 막대라고 하면 화면의 막대도 파란색이어야 하고, 도표 안의 이름표도 대본과 같은 이름이어야 합니다. 대본과 화면이 다른 이름을 쓰면 시청자는 두 이름이 같은 것인지부터 따지게 됩니다.

도표 대본표의 칸쓰는 내용
도표도표 이름과 나오는 시각
견주는 대상견주는 대상과 대본의 첫 문장
볼 곳색, 위치, 수치의 좋은 방향과 대본의 둘째 문장
단위단위와 대본의 셋째 문장
결론 문장도표가 나온 뒤 말할 한 문장과 의료진 감수
이해 테스트테스트한 사람의 수, 틀린 물음, 고친 문장

화면 글자도 같은 순서로

자막이나 화면 글자를 함께 쓰는 영상이라면, 화면 글자도 견주는 대상, 볼 곳, 단위의 순서를 따릅니다. 말은 세 문장을 순서대로 하는데 화면 글자는 결론부터 띄우면, 소리 없이 보는 시청자는 결론을 먼저 읽고 도표를 거꾸로 맞추게 됩니다.

단위는 말로 한 번 안내한 뒤에도 도표 안에 남깁니다. 세로의 숫자 옆이나 막대 위의 숫자에 단위를 함께 쓰면, 중간부터 보기 시작한 시청자도 숫자를 잘못 읽지 않습니다.

이해 테스트로 순서 따지기

편집본이 나오면 도표의 내용을 모르는 직원 몇 명에게 그 구간만 보여 주고 세 물음을 합니다. 이 도표는 무엇과 무엇을 견주었나, 어느 쪽이 더 좋은 결과인가, 숫자는 무슨 단위인가입니다. 세 물음에 바로 답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물음에 해당하는 대본 문장을 고칩니다. 견주는 대상을 틀렸다면 첫 문장을, 좋은 쪽을 틀렸다면 둘째 문장의 방향 안내를, 단위를 틀렸다면 셋째 문장과 도표 안의 단위 표시를 함께 고칩니다.

테스트는 화면을 멈추지 않고 영상 속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멈춰 놓고 물으면 도표를 천천히 읽을 시간이 생겨, 실제 시청자가 겪는 속도를 따지지 못합니다. 틀린 물음과 고친 문장은 도표 대본표의 이해 테스트 칸에 남깁니다.

게시 뒤 시청 지속 시간에서 도표 구간 읽기

YouTube 고객센터의 시청 지속 시간의 주요 순간 안내에 따르면, 하락 구간은 시청자가 동영상 중 시청을 중단하거나 건너뛴 부분이고, 급상승 구간은 동영상 내의 해당 부분을 시청하거나 반복 시청하거나 공유하는 사용자가 많을 때 나타납니다. 이 보고서는 YouTube 분석의 동영상 수준에서 제공됩니다.

게시 뒤에는 도표 대본표에 쓴 도표의 시각과 이 보고서의 구간을 맞댑니다. 도표가 나온 직후에 하락 구간이 있다면 시청자가 그 도표에서 시청을 멈추거나 건너뛴 것이고, 급상승 구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시청하거나 반복 시청하거나 공유한 사용자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그 구간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않고, 이해 테스트의 기록과 함께 놓고 다음 편 대본에 반영할지를 정합니다. 같은 형식의 도표를 쓴 영상이 여러 편 쌓이면, 도표 구간마다의 하락 여부를 도표 대본표 옆에 함께 써서 어떤 안내 문장이 있을 때 하락이 적었는지를 편끼리 견줍니다.

도표 앞 말에서 생기는 실수

첫째는 도표 앞에서 결론을 먼저 말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결론을 들은 시청자는 도표에서 그 결론을 확인하려 하지만, 도표의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듣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비교 대상, 볼 곳, 단위를 말하고 도표가 나온 뒤에 말합니다.

둘째는 도표 안의 모든 숫자를 하나씩 읽어 주는 경우입니다. 숫자를 다 읽으면 시청자는 무엇이 중요한 숫자인지 알 수 없습니다. 결론 문장에 필요한 숫자만 말하고, 나머지는 화면에 남깁니다.

셋째는 앞 화면의 도표와 다음 도표의 색을 다르게 정하는 경우입니다. 앞 도표에서 파란색이 치료 뒤였는데 다음 도표에서 파란색이 치료 전이면, 시청자는 앞에서 익힌 색의 뜻으로 다음 도표를 거꾸로 읽습니다. 한 영상 안에서는 같은 대상에 같은 색을 씁니다.

결론 문장의 범위

도표가 나온 뒤의 결론 한 문장은 의료광고 금지 표현을 피해, 도표가 실제로 보여 준 견줌의 범위 안에서만 씁니다. 도표가 특정 조건의 환자에서 나온 수치라면 결론 문장에도 그 조건을 함께 말하고, 의료진이 도표 대본표의 결론 문장 칸에서 감수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짧은 숏폼에서도 세 문장을 다 말하나요?

숏폼에서는 세 문장을 말 대신 화면 글자로 도표 위에 함께 올리기도 합니다. 다만 화면 글자도 견주는 대상, 볼 곳, 단위의 순서로 짧게 쓰고, 도표가 화면에 남는 시간은 글자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줍니다.

도표가 아주 단순하면 생략해도 되나요?

막대 두 개짜리 도표라도 견주는 대상과 단위는 말합니다. 볼 곳은 색과 이름표가 분명하다면 견주는 대상을 말하는 문장 안에 함께 넣어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즉석에서 도표를 설명하는 인터뷰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촬영 전에 의료진에게 도표 대본표를 보여 주고, 도표를 가리키기 전에 견주는 대상과 단위를 먼저 말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촬영한 말의 길이에 따라 도표가 나오는 시점은 편집에서 정합니다.

도표를 여러 개 이어서 보여 주는 구간은 어떻게 하나요?

도표마다 세 문장과 결론 한 문장을 따로 씁니다. 앞 도표와 견주는 대상이나 단위가 같다면, 다음 도표 앞에서는 달라진 것만 말해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이해 테스트는 몇 명에게 하나요?

정해진 수는 없습니다. 도표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으로 하고, 테스트한 사람의 수와 틀린 물음을 도표 대본표에 남겨 다음 도표를 만들 때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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