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이 새는 네 곳과 소리
흐리게 처리한 환자정보가 충분히 가려졌는지는 흐림이 걸린 한 화면이 아니라, 흐림이 샐 수 있는 네 곳을 차례로 훑어 검수합니다. 영상의 모든 프레임, 사람이나 카메라가 움직이는 구간, 모니터나 유리에 비친 반사, 컷이 바뀌는 화면 전환입니다. 그리고 화면과 따로, 소리에 환자를 알아볼 수 있는 말이 남았는지를 듣습니다.
흐림은 대표 화면 하나를 보며 걸게 됩니다. 그 화면에서는 잘 가려져 있어도, 사람이 몸을 돌리는 순간 흐림 상자가 따라가지 못하거나, 컷이 바뀌는 첫 프레임에 흐림이 늦게 걸리면 그 짧은 순간에 정보가 드러납니다. 시청자는 영상을 멈추고 한 프레임씩 넘기며 읽을 수 있으므로, 한 프레임만 드러나도 가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판정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그 환자를 알아볼 수 있는지입니다. 유튜브는 개인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서 「고유하게 식별 가능하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동영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뜻으로 설명하고, 그 정보에 이미지와 성명뿐 아니라 오디오와 텍스트도 넣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가려져도 이름이 들리거나 차트의 글자가 읽히면 검수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네 곳에서 흐림이 새는 모양
네 곳에서 흐림이 새는 모양과 검수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검수할 곳 | 흐림이 새는 모양 | 검수 방법 |
|---|---|---|
| 전체 프레임 | 흐림 구간의 처음이나 끝 몇 프레임이 가려지지 않음 | 흐림 구간의 시작과 끝을 한 프레임씩 넘김 |
| 움직임 | 추적하던 흐림 상자가 빠른 움직임에서 정보보다 늦게 따라감 | 움직이는 구간을 느리게 재생 |
| 반사 | 안경, 유리창, 전원이 나간 모니터에 화면이나 서류가 비침 | 반사면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재생 |
| 화면 전환 | 컷이 바뀌는 첫 프레임에 다른 각도의 정보가 드러남 | 컷마다 첫 프레임을 멈춰 판정 |
첫째 줄의 처음과 끝은 흐림의 시작과 종료 시간을 손으로 맞출 때 생깁니다. 정보가 화면에 들어오는 순간보다 흐림이 한두 프레임 늦게 시작되면, 보통 속도로 재생할 때는 보이지 않아도 멈춘 화면에서는 읽힙니다.
둘째 줄의 움직임은 개체 추적을 쓸 때 특히 유의할 구간입니다. 추적은 정보와 함께 움직이도록 흐림을 걸어 주지만, 사람이 빠르게 돌아서거나 정보가 다른 물체에 잠깐 가려졌다 나타나면 상자가 정보의 위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셋째 줄의 반사는 흐림을 건 원래 물체와 다른 곳에 정보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차트 화면에는 흐림을 걸었는데 의료진의 안경이나 뒤편 유리창에 그 화면이 비치면, 흐림은 그대로인데 정보는 새어 나갑니다.
넷째 줄의 화면 전환은 여러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이어 붙일 때 생깁니다. 한 각도에서 흐림을 건 정보가 다른 각도의 컷에서는 흐림 없이 나올 수 있어, 컷마다 따로 판정합니다.
고해상도 편집본에서 공개 화면까지의 차례
흐림 처리한 영상은 아래 차례로 검수합니다.
- 내보낼 해상도 그대로의 편집본을 원래 크기로 재생합니다.
- 흐림 구간마다 시작과 끝을 한 프레임씩 넘기며 판정합니다.
- 사람이나 카메라가 움직이는 구간을 느리게 재생합니다.
- 화면 속 반사면을 목록으로 만들고 하나씩 재생합니다.
- 컷이 바뀌는 곳마다 첫 프레임을 멈춰 판정합니다.
- 화면을 보지 않고 소리만 처음부터 끝까지 듣습니다.
첫째 단계에서 원래 크기로 재생하는 까닭은, 작게 보면 흐린 듯한 글자도 크게 보면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흐림의 세기는 해상도와 함께 판정해야 하므로, 검수는 실제로 내보낼 해상도의 편집본에서 합니다.
둘째 단계에서 프레임을 넘기는 범위는 흐림 구간의 앞뒤로 조금 넓게 정합니다. 정보가 화면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프레임과 완전히 빠져나간 프레임까지 넘기며 읽어야, 흐림이 정보보다 늦게 시작되거나 먼저 끝나는 틈이 드러납니다.
셋째 단계의 느린 재생은 보통 속도의 절반 이하로 합니다. 추적 상자가 정보를 놓치는 순간은 몸을 돌리거나 손이 정보 앞을 지나가는 짧은 순간이어서, 보통 속도에서는 눈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넷째 단계의 반사면 목록은 촬영 장소를 떠올리며 만듭니다. 의료진의 안경, 모니터 화면, 액자 유리, 창문, 반짝이는 장비 표면처럼 빛을 되비추는 것을 적고, 그것이 화면에 나오는 구간마다 비친 것이 무엇인지 판정합니다.
다섯째 단계의 컷 첫 프레임은 편집에서 컷을 옮기거나 길이를 고칠 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단계는 편집이 모두 끝난 마지막 편집본에서 하고, 그 뒤에 컷을 하나라도 고쳤다면 고친 곳의 첫 프레임만 새로 판정합니다.
여섯째 단계에서 화면을 보지 않는 까닭은, 화면을 보면서 들으면 눈이 흐림을 따라가느라 소리 속 이름이나 연락처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대기실에서 환자 이름을 부르는 소리, 전화 통화, 접수 직원의 말처럼 배경에서 들리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유튜브 흐리게 처리 도구의 안내
이미 올린 영상에서 흐림을 고치거나 더할 때 쓸 수 있는 유튜브 스튜디오의 흐리게 처리 도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 도구 | 안내된 내용 | 검수와 닿는 점 |
|---|---|---|
| 얼굴 흐리게 처리 | 흐리게 처리할 얼굴을 선택해 적용하고, 상자를 드래그해 영역을 조정함 | 얼굴 말고도 정보가 있는지 따로 판정 |
| 맞춤 흐리게 처리 | 직사각형이나 타원 모양을 정하고, 흐리게 처리할 부분마다 새 상자를 그리며,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정함 | 상자마다 시작과 끝 프레임을 판정 |
| 개체 추적과 위치 고정 | 개체 추적은 흐린 영역이 움직이게 하고, 위치 고정은 항상 같은 위치에 유지함 | 추적을 쓴 구간은 느리게 재생 |
유튜브 안내는 수정하려는 동영상의 조회수가 100,000회가 넘으면 변경사항을 저장하지 못할 수 있고, 얼굴 흐리게 처리는 예외라고 설명합니다. 조회수가 높은 영상에서 얼굴이 아닌 정보를 뒤늦게 발견했다면 스튜디오에서 고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흐림 검수는 공개 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셋째 줄의 두 방식은 정보가 움직이는지에 따라 정합니다. 게시판에 붙은 서류처럼 움직이지 않는 정보에는 위치 고정이 상자를 놓치지 않고, 사람이 들고 움직이는 서류에는 개체 추적이 맞지만 그 구간은 셋째 단계에서 느리게 재생해 판정합니다.
흐림 세기만 보고 판정하기와 흐림 전 파일 올리기
첫째는 흐림이 걸린 한 화면을 보고 「충분히 흐리다」고 판정하는 것입니다. 같은 세기의 흐림이라도 큰 글자로 쓰인 이름이나 번호는 형태가 남아 읽힐 수 있습니다. 흐림의 세기는 그 아래 정보의 크기와 함께 판정하고, 큰 글자는 흐림 대신 그 부분을 화면에서 빼는 쪽도 함께 생각합니다.
둘째는 흐림을 건 편집본이 아니라 그 전에 내보낸 파일을 올리는 것입니다. 편집하는 동안 같은 영상을 여러 번 내보내면 이름이 비슷한 파일이 여럿 생기고, 검수를 마친 판과 흐림을 걸기 전 판이 한 폴더에 나란히 남습니다. 검수를 마친 파일에는 이름에 검수한 날을 붙이고, 올리기 직전에 그 파일의 흐림 구간 하나를 열어 흐림이 걸려 있는지 판정한 뒤에 올립니다.
흐림 처리한 환자정보 검수 자주 묻는 질문
환자가 영상 출연에 동의했다면 흐림 검수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출연에 동의한 환자의 얼굴은 흐리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동의가 차트 화면의 정보나 다른 환자의 모습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의받은 범위 밖의 정보가 화면이나 소리에 있는지는 같은 차례로 검수합니다. 동의서에 적힌 범위를 검수 전에 함께 읽으면, 무엇을 흐림 대상으로 남길지가 처음부터 정해집니다.
직원의 얼굴도 흐리게 해야 하나요?
직원도 영상에 나오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면 흐림 대상입니다. 동의한 직원이라도 명찰이나 가운의 이름이 화면에 나올 수 있으므로, 촬영 전에 화면에 나와도 되는지를 함께 정합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은 어떻게 검수하나요?
같은 차례로 검수하되, 휴대폰 화면만으로 판정하지 않고 컴퓨터의 큰 화면에서 원래 해상도로 재생합니다. 촬영에 쓴 휴대폰 화면에 알림이 떴다면 그 알림 속 이름도 반사와 같은 방식으로 판정합니다. 촬영하는 동안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면 알림이 화면에 뜨는 일 자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흐림 대신 그 부분을 잘라 내는 것이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정보가 화면의 큰 부분을 차지하거나 빠르게 움직여 흐림 상자가 따라가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유튜브 안내도 개인 정보 침해 신고를 받은 크리에이터가 스튜디오의 자르기 또는 흐리게 처리 도구로 동영상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개한 뒤에 가려지지 않은 정보를 발견하면 어떻게 하나요?
유튜브 안내에 따르면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바꾸면 나와 내가 선택한 사용자만 볼 수 있고 검색결과에도 표시되지 않으므로, 먼저 비공개로 돌린 상태에서 흐림이나 자르기로 고칩니다. 고친 편집본을 같은 차례로 한 번 더 검수한 다음에 공개하고, 어느 구간에서 무엇이 드러났는지는 기록으로 남겨 다음 촬영의 반사면 목록에 더합니다.
광고 소재로 옮기는 영상의 흐림
흐림을 검수한 영상도 광고용으로 새로 편집하면 컷과 해상도가 달라집니다. 의원은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이 영상에서 따로 만들어 같은 여섯 단계를 새로 거치고, 광고 화면의 새 컷에서 흐림이 빠진 정보가 없는지 판정합니다.
멈춘 한 프레임까지 가려져야 가린 것
흐림 처리는 보통 속도로 재생할 때가 아니라, 시청자가 멈춘 한 프레임과 들은 한마디까지 가려졌을 때 끝납니다. 네 곳과 소리를 차례로 검수하는 일은 번거롭지만, 공개 뒤에 고칠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하면 공개 전의 가장 짧은 길입니다. 검수에서 찾은 새는 곳을 기록으로 모으면, 다음 촬영에서는 반사면을 치우거나 서류를 화면 밖으로 옮기는 식으로 촬영 단계에서 먼저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