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 해석, 행동 제안을 문장 단위로 나누는 원칙
의료 설명 영상의 대본은 원자료가 관측한 사실, 그 사실에 대한 의료진의 해석, 시청자에게 건네는 행동 제안을 한 문장에 섞지 않고 각각 다른 문장으로 나눠 씁니다. 그리고 문장마다 무엇에 기댄 말인지와 누구에게 해당하는 말인지를 함께 표시합니다.
「이 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이 줄어드니 매일 하세요」 같은 문장은 연구 결과, 해석, 권고가 한데 묶여 있습니다. 시청자는 이 문장에서 어디까지가 확인된 결과이고 어디부터가 의료진의 판단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고, 연구 대상과 다른 상황의 시청자도 자신에게 해당하는 권고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병원영상마케팅에서 이 구분은 설명의 정확성과 함께 시청자가 스스로 판단할 여지를 남기는 방법입니다. 문장을 나누면 영상의 길이는 조금 늘어날 수 있지만, 각 문장이 무엇을 말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문장 종류별 근거와 적용 대상
| 문장 종류 | 기대는 근거 | 적용 대상 | 말과 자막의 표지 |
|---|---|---|---|
| 관측한 사실 | 주장별 원자료 |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 「연구에서는」 |
| 의료진 해석 |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원자료 전체 | 영상이 설명하는 범위 | 「의료진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
| 행동 제안 | 진료 지침이나 의료진 판단 | 조건에 해당하는 시청자 | 「이런 경우라면」 |
문장 종류 표의 셋째 열은 같은 주제의 문장이라도 해당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관측한 사실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결과이고, 행동 제안은 그중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시청자를 향합니다.
섞인 문장을 셋으로 나누는 방법
대본의 문장마다 「이 말은 누가 관측했는가」, 「이 말은 누구의 판단인가」, 「이 말은 시청자에게 무엇을 하라는가」를 차례로 묻습니다. 한 문장에서 여러 답이 나온다면 그 문장은 나눌 대상입니다.
나눈 문장은 사실, 해석, 행동 제안 순서로 배치합니다. 시청자가 근거를 먼저 듣고, 그 근거를 의료진이 어떻게 읽는지 들은 다음, 자신에게 해당하는 행동을 듣는 흐름이 됩니다.
| 원래 문장 | 관측한 사실 | 의료진 해석 | 행동 제안 |
|---|---|---|---|
| 이 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이 줄어드니 매일 하세요 | 연구 참여자들의 통증 점수 감소 | 비슷한 상황의 환자에게도 도움 가능성 | 통증이 오래가면 진료에서 강도 상의 |
| 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니 꼭 받으세요 | 공공 지침의 연령별 검진 주기 | 지침의 주기를 따르는 것이 기본 | 해당 연령이면 다음 일정 미리 예약 |
대본 분해표의 첫 줄처럼 원래 문장의 「줄어드니」는 관측한 사실 칸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의 점수 감소로, 의료진 해석 칸에서는 도움의 가능성으로 강도가 나뉩니다. 대본에서는 각 칸을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의 통증 점수가 낮아졌습니다」와 「의료진은 비슷한 상황의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같은 문장으로 풀어 씁니다. 이렇게 나누면 사실과 해석의 강도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 문장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주장별 원자료를 대본에 연결하는 방법
관측한 사실의 문장마다 그 사실이 나온 원자료를 대본 옆 칸에 기록합니다. 원자료에서 연구 대상이 누구였는지, 결과가 어떤 범위로 제시되었는지도 함께 기록해, 그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사실 문장에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원자료가 없는 문장은 관측한 사실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런 문장은 의료진의 해석으로 옮겨 「의료진은 이렇게 판단합니다」라는 표지를 달거나, 원자료를 찾을 때까지 대본에서 뺍니다. 원자료를 찾은 뒤에도 그 원자료의 대상과 범위가 대본 문장과 맞는지 다시 대조하고, 맞지 않는다면 문장의 대상이나 강도를 원자료에 맞게 고칩니다.
적용 대상을 말로 밝히는 방법
행동 제안 문장에는 그 제안이 해당하는 사람을 함께 말합니다. 「통증이 오래간다면」, 「해당 연령이라면」처럼 조건을 문장 앞에 두면, 시청자는 자신이 그 조건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판단하고 제안을 듣게 됩니다.
관측한 사실 문장에도 대상을 밝힙니다. 「연구에 참여한 성인들에게서」처럼 대상을 말하면, 어린이나 다른 질환을 가진 시청자는 그 결과가 자신에게 그대로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자막과 화면에서 문장 종류를 구분하는 표시
말로 표지를 넣는 것과 함께 자막의 모양으로도 문장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관측한 사실 자막에는 출처를 작게 함께 표시하고, 행동 제안 자막은 다른 색의 상자에 넣어 시청자가 지금 듣는 말이 권고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다만 표시 규칙이 영상마다 다르면 시청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어, 병원의 의료 설명 영상 전체에서 같은 규칙을 씁니다. 규칙은 짧은 안내 문서로 만들어 편집 담당자가 영상마다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게 합니다. 새 표시를 더해야 할 때는 안내 문서를 먼저 고친 뒤 영상에 적용해, 문서와 실제 영상의 표시가 어긋나지 않게 합니다.
문장 종류에 맞춘 말하는 사람 배치
진행자와 의료진이 함께 나오는 영상이라면, 문장 종류에 따라 말하는 사람을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측한 사실은 진행자가 출처와 함께 소개하고, 해석은 의료진이 자신의 판단으로 말하며, 행동 제안은 다시 의료진이 적용 대상을 밝혀 전하는 식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바뀌면 시청자는 문장의 종류가 바뀌었다는 것을 소리만으로도 알아챌 수 있습니다. 다만 진행자가 해석이나 권고를 자신의 말처럼 덧붙이지 않도록, 진행자 대본에는 관측한 사실과 질문만 넣습니다.
숫자가 들어간 문장의 구분
숫자는 관측한 사실 문장에만 넣고, 그 숫자가 크다거나 의미 있다는 평가는 해석 문장으로 옮깁니다. 「참여자들의 통증 점수가 ○○% 낮아졌습니다」는 사실이지만, 「상당히 좋아졌습니다」는 해석이라 두 말을 한 문장에 묶지 않습니다.
숫자 옆에는 그 숫자가 나온 대상과 기간을 함께 밝힙니다. 기간이 빠진 숫자는 시청자에게 영구적인 결과처럼 들릴 수 있어, 「석 달 동안 참여한 성인들에게서」처럼 범위를 말로 함께 밝힙니다.
의료진 검토에서 문장 종류를 다루는 방법
질병관리청의 국가건강정보포털 소개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최신의 연구와 지식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과 검토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고, 그 과정을 콘텐츠 기획, 콘텐츠 작성과 실무진 감수, 외부 전문 교정, 소비자의견 수렴, 의학전문감수, 질병관리청 최종승인의 차례로 제시합니다.
병원 영상의 검토도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대본 분해표를 받아 관측한 사실 열은 원자료와 대조하고, 해석 열은 자신의 판단과 맞는지, 행동 제안 열은 적용 대상이 분명한지를 열마다 따로 검토합니다.
사실·해석·권고를 나눠 쓰는 차례
- 대본의 문장마다 관측, 판단, 행동 제안 가운데 무엇이 담겼는지 표시합니다.
- 여러 종류가 섞인 문장을 나눠 대본 분해표에 옮깁니다.
- 관측한 사실 문장마다 주장별 원자료와 연구 대상을 기록합니다.
- 행동 제안 문장에 적용 대상의 조건을 문장 앞에 넣습니다.
- 의료진이 분해표의 열마다 따로 검토하고, 자막 표시 규칙을 적용합니다.
셋째 작업에서 원자료를 찾지 못한 문장은 둘째 작업으로 돌아가 해석 문장으로 옮기거나 대본에서 뺍니다. 다섯째 작업에서 의료진이 고친 문장은 분해표에도 같은 날 반영해, 최종 대본과 분해표가 같은 내용을 담게 합니다.
해석을 관측한 사실처럼 말하는 실수
「이 방법은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처럼 의료진의 해석을 관측한 사실의 말투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자료가 특정 대상에게서 일부 결과를 보였을 뿐인데 이렇게 쓰면, 시청자는 모든 사람에게 확인된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확인되었습니다」, 「밝혀졌습니다」 같은 말은 관측한 사실 문장에만 쓰고, 그 문장에는 원자료와 대상을 함께 밝힙니다. 해석 문장에는 「판단합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여깁니다」처럼 의료진의 판단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말을 씁니다.
나눈 문장을 답변 글로 옮기는 방법
대본 분해표는 영상뿐 아니라 같은 질문에 답하는 글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사실, 해석, 행동 제안 순으로 쓰면 글을 읽는 사람도 근거와 판단과 권고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병원은 글을 읽는 사람이 근거와 권고를 구분해 읽을 수 있도록, 이 대본 분해표의 열 구분을 살려 답변형 콘텐츠 작성 가운데 답변 문단의 문장 순서를 정합니다.
사실·해석·권고 구분 자주 묻는 질문
문장을 나누면 영상이 너무 길어지지 않습니까?
모든 문장을 셋으로 나누지 않고 여러 종류가 섞인 문장만 나누며, 해석이나 행동 제안이 필요 없는 문장은 사실 문장 하나로 둘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직접 말하는 영상에서도 표지가 필요합니까?
의료진이 말하더라도 연구 결과를 전하는 부분과 자신의 판단을 말하는 부분은 다른 말이므로, 「연구에서는」과 「제 판단으로는」처럼 표지를 나눠 쓰는 편이 좋습니다.
행동 제안을 영상에서 아예 빼면 더 안전하지 않습니까?
행동 제안이 없으면 시청자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 어려울 수 있어, 적용 대상과 조건을 밝힌 일반적인 제안은 남기고 개별 판단은 진료로 안내합니다.
숏폼처럼 짧은 영상에서도 같은 방식을 씁니까?
숏폼에서는 사실 한 문장과 행동 제안 한 문장처럼 줄이더라도, 두 문장의 표지는 남겨 종류가 섞이지 않게 합니다.
원자료끼리 결과가 다를 때는 사실 문장을 어떻게 씁니까?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다는 것 자체를 관측한 사실로 쓰고, 어느 결과를 더 무겁게 여기는지는 의료진 해석 문장으로 따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