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비유를 그림으로 옮길 때 주장이 세지는지 보는 점검

의료 설명의 비유를 그림으로 옮길 때 말로 정한 비유의 한계가 그림, 동작, 음향에서도 유지되는지 대응표로 맞대어, 그래픽이 원래 말보다 강한 주장을 하지 않게 점검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목차

말로 정한 한계가 그림에서도 유지되는지

핵심 답

의료 설명의 비유를 그림으로 옮기면 원래 말보다 강한 주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로 정한 비유의 한계 문장마다, 그 비유를 그린 그림과 동작과 음향이 같은 한계를 지키는지를 하나씩 맞대어 판정합니다. 대본에서는 「비슷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화면의 그림은 「똑같다」고 말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진이 「좁아진 혈관은 물때 낀 수도관과 비슷하지만, 수도관처럼 한 번 뚫으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이 말을 그래픽으로 옮기면서 막힌 관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한순간에 깨끗해지는 그림을 만들면, 말에 붙어 있던 「한 번 뚫으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한계는 사라지고, 시청자에게는 「한 번에 깨끗해진다」는 인상만 남습니다.

그림은 말보다 빨리, 더 단정적으로 전해집니다. 말로는 조건과 예외를 붙일 수 있지만, 그림은 한 번에 하나의 모습만 보여 주므로 그 모습이 곧 주장이 됩니다. 음향도 마찬가지로, 소리 하나가 성공이나 완결의 느낌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유 그래픽을 맞추는 대상은 그림 한 장이 아니라 그림, 동작, 음향의 세 요소이고, 이 셋을 한계 문장 하나하나와 짝지어 읽는 것이 이 판정의 중심입니다.

그림이 주장을 세게 만드는 곳

의료 설명의 비유를 그래픽으로 옮길 때 주장이 세질 수 있는 요소와, 그 꼴과, 한계를 지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픽 요소주장이 세지는 꼴한계를 지키는 방법
그림비유 대상과 몸을 똑같은 모양으로 겹쳐 그려 같은 것처럼 보이게 함비유 대상과 몸을 나란히 두되 다른 모양으로 그리고, 「비슷한 점」이라는 글자를 붙임
동작변화를 한순간에 끝나는 동작으로 보여 주어 즉시 완결되는 것처럼 보이게 함변화를 단계로 구분해 보여 주고, 한계 문장에 맞춰 남는 부분이나 되풀이될 수 있음을 그림에 남김
음향「펑」, 「반짝」 같은 소리로 성공과 완결의 느낌을 덧붙임변화의 순간에 결과를 뜻하는 음향을 쓰지 않고, 필요하면 중립적인 소리만 씀

첫째 줄의 그림은 비유가 「같다」가 아니라 「비슷하다」라는 것을 모양으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수도관과 혈관을 한 그림 안에서 겹치지 않고 나란히 그리면, 시청자는 두 대상을 견주면서도 같은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둘째 줄의 동작은 말의 한계 문장이 먼저 빠지는 곳입니다. 「한 번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한계가 있다면, 동작도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남는 부분을 보여 주어야 말과 그림이 같은 주장을 합니다.

셋째 줄의 음향은 소리 하나가 영상의 의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지 않습니다. 의료진의 설명이 끝나기 전에 성공을 알리는 소리가 나면, 시청자는 설명보다 소리를 결론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비유 설명에서 소리를 들으며 하는 검수까지

의료 비유의 그래픽은 아래 차례로 맞춥니다.

  1. 비유 설명 원문에서 비유 문장과 한계 문장을 구분해, 한계 문장마다 번호를 매깁니다.
  2. 그래픽 콘티의 컷마다 그 컷의 그림, 동작, 음향을 씁니다.
  3. 한계 문장의 번호와 그 비유를 그린 컷을 짝지어, 컷의 그림과 동작과 음향이 한계를 넘는지를 대응표에 표시합니다.
  4. 한계를 넘는 컷은 앞의 표에 쓴 방법으로 고치고, 고친 뒤 대응표를 새로 채웁니다.
  5. 완성한 그래픽을 소리를 들리게 한 채 의료진에게 보여, 한계 문장이 그림과 소리에서도 유지되는지를 검수받습니다.

첫째 단계의 한계 문장은 「하지만」, 「다만」, 「~는 아닙니다」처럼 비유가 어디까지 맞는지를 정하는 문장입니다. 비유만 있고 한계 문장이 없다면, 그래픽을 만들기 전에 의료진에게 한계를 한 문장으로 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둘째 단계에서 컷의 그림과 동작과 음향을 쓰는 까닭은, 그래픽을 만든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강조가 어디서 생겼는지를 나중에 찾기 위해서입니다. 「관이 넓어진다」처럼 동작을 말로 써 두면, 그 동작이 한순간인지 단계적인지가 기록에 남습니다.

셋째 단계의 대응표에는 한계 문장의 번호, 그 문장, 짝지은 컷, 그 컷의 그림과 동작과 음향, 한계를 넘는지의 표시를 한 줄에 씁니다. 한계를 넘는 요소가 하나라도 있으면 그 줄은 고칠 줄로 표시합니다. 한계 문장 하나에 컷이 여럿 짝지어질 수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컷마다 줄을 따로 만들어 어느 컷에서 한계가 깨지는지를 찾아낼 수 있게 합니다.

넷째 단계에서 고칠 때는 한계를 넘은 요소만 고치고, 한계를 지키는 요소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동작만 한계를 넘었다면 그림과 음향은 남기고 동작을 단계로 구분해 새로 그리며, 고친 컷은 대응표에서 같은 한계 문장과 한 번 더 짝지어 표시를 새로 씁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소리를 들리게 하는 까닭은 음향이 화면만 보아서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제작기법 자료는 엔진 소리가 강조된 영상을 예로 들며, 의미 있는 소리가 영상이 전달하려는 맥락과 상황을 전한다고 설명합니다. 소리가 의도를 싣는 만큼, 의료 그래픽의 음향도 의료진이 직접 들어야 판정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뜻을 싣는다는 근거

의료 비유의 그래픽에서 음향을 함께 맞춰야 하는 근거로 참고하는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음향의 근거 자료자료가 말하는 것비유 그래픽에서의 쓰임
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기법 2.2의 의미 있는 음향엔진 소리가 강조된 영상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용자는 긴박감이나 의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음향을 자막에 더하면 맥락과 상황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음음향이 영상의 의도를 바꿀 수 있다는 근거
BBC 자막 지침의 필요할 때만 소리 표시편집상 중요한 소리는 자막으로 달고, 영상 속 일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거나 분위기를 전하는 데 필요한 소리를 담음비유 그래픽의 음향이 분위기와 의미를 더하는 요소라는 근거

두 자료는 소리를 자막으로 옮기는 방법을 다루지만, 그 바탕에는 소리가 영상의 뜻과 분위기를 전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비유 그래픽에서는 이 점을 거꾸로 읽어, 음향이 말에 없던 뜻을 더하지 않는지를 함께 판정합니다.

음향을 쓰기로 했다면 그 소리를 자막에도 달지를 함께 정합니다. 결과를 뜻하지 않는 중립적인 소리라면 자막을 달지 않아도 되지만, 변화의 순간을 알리는 소리라면 「[관이 넓어지는 소리]」처럼 무엇이 일어나는지만 말하고 결과를 단정하지 않는 말로 씁니다.

겹친 그림, 한순간 완결, 성공의 소리

첫째는 비유 대상과 몸을 한 모양으로 겹쳐 그리는 것입니다. 시청자는 비유를 비슷한 것이 아니라 같은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두 대상을 나란히 그리고 다른 모양으로 그리면, 비유가 설명을 돕는 도구라는 것이 그림에서도 드러납니다.

둘째는 변화를 한순간에 완결되는 동작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말에 붙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는 한계가 그림에서 사라집니다. 변화는 몇 개의 단계로 구분해 보여 주고, 마지막 단계에도 남는 부분을 그대로 그립니다.

셋째는 변화의 순간에 성공이나 완결을 뜻하는 음향을 넣는 것입니다. 소리가 결론을 대신 말해 버려, 의료진이 붙인 조건이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림이 만든 강한 주장은 말로 하지 않았어도 시청자에게는 같은 주장으로 전해지므로, 의원은 의료광고 금지 표현을 대본의 말뿐 아니라 그림과 동작과 소리가 만드는 인상에도 그대로 적용해 읽습니다.

비유 그래픽 판정에 관한 질문

비유를 아예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한가요?

비유는 어려운 설명을 알기 좋게 만들어 주는 도구이므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비유를 쓰되 한계 문장을 함께 정하고, 그 한계가 그림과 소리에서도 유지되는지를 대응표로 맞추면 됩니다. 한계 문장을 붙이기 어려운 비유라면, 그 비유는 그림으로 옮기지 않고 말로만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계 문장을 화면 글자로만 띄우면 되지 않나요?

글자로 한계를 띄워도 그림이 반대의 인상을 주면 시청자는 그림을 먼저 기억할 수 있습니다. 글자와 함께 그림과 동작 자체가 한계를 지키게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배경 음악도 판정 대상인가요?

배경 음악이 변화의 순간에 맞춰 크게 고조되면 음향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대응표의 음향 칸에 함께 씁니다. 비유 그래픽 구간에서는 음악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편이 한계를 지키기에 낫습니다.

의료진이 그래픽이 과하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의료진이 과하다고 한 컷을 대응표의 해당 줄과 함께 읽어, 그림, 동작, 음향 가운데 무엇이 한계를 넘었는지를 찾아 그 요소만 고칩니다. 컷 전체를 새로 만들기보다 넘은 요소를 고치는 편이 빠릅니다. 고친 뒤에는 대응표의 그 줄을 새로 채워, 의료진의 의견이 어느 요소를 고치게 했는지를 남깁니다.

같은 비유를 여러 영상에서 쓰면 어떻게 하나요?

대응표를 비유마다 하나씩 만들고, 같은 비유를 쓰는 영상에서는 그 표를 그대로 씁니다. 그림을 새로 만들더라도 한계 문장은 같으므로 같은 표로 맞출 수 있습니다.

말의 한계는 그림에서도

의료 설명의 비유를 그림으로 옮길 때는 비유 설명 원문의 한계 문장마다 그래픽 콘티의 그림과 동작과 음향을 대응표로 맞대어, 한계를 넘는 요소를 고칩니다. 소리를 들리게 한 채 의료진의 검수를 받으면, 그림은 말보다 강한 주장을 하지 않고 말과 같은 한계 안에서 설명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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