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수정과 음색과 시간을 견주어 정하는 녹음
병원 영상의 내레이션을 촬영 현장에서 함께 녹음할지 따로 녹음할지는 현장의 소음, 대본이 나중에 바뀔 가능성, 영상 전체의 음색 일관성, 작업에 드는 시간의 네 가지를 견주어 정합니다. 현장 소음이 적고 대본이 거의 바뀌지 않는 영상은 현장 녹음으로 충분하고, 소음이 크거나 진료 일정, 절차, 안내 문구처럼 바뀔 문장이 많은 영상은 내레이션을 따로 녹음합니다.
따로 녹음하는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고칠 때 드러납니다. 화면에 의료진이 말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 녹음은 문장 하나를 고쳐도 그 구간을 다시 촬영해야 하지만, 화면 위에 얹은 내레이션은 그 문장만 다시 녹음해 바꿔 넣을 수 있습니다.
병원영상마케팅에서 녹음 방식은 촬영 전에 정해야 하는 결정입니다. 촬영이 끝난 뒤에 내레이션으로 바꾸려 하면 화면 구성이 말하는 사람 중심으로 짜여 있어 내레이션을 얹을 화면이 모자랍니다. 내레이션을 쓰기로 정했다면 촬영 날에 공간, 장비, 안내 그림을 비출 화면을 미리 목록으로 만들어 함께 촬영합니다. 아래 표는 네 가지 기준마다 두 방식이 맞는 경우를 나눈 것입니다.
녹음 방식을 정하는 기준
| 기준 | 현장 녹음이 맞는 경우 | 따로 녹음이 맞는 경우 |
|---|---|---|
| 현장 소음 | 시험 녹음에서 말이 또렷하게 들림 | 안내 방송이나 장비 소리가 말에 섞임 |
| 대본 수정 가능성 | 진료 판단 설명이 중심이라 바뀔 문장이 적음 | 일정, 절차, 안내 문구처럼 바뀔 문장이 많음 |
| 음색 일관성 | 한 사람이 한 장소에서 끝까지 말함 |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화면을 한 목소리로 이음 |
| 작업 시간 | 촬영 하루에 녹음까지 끝내야 함 | 녹음 일정을 따로 잡을 수 있음 |
위 표의 둘째 줄은 영상이 오래 쓰일수록 무게가 커집니다. 해마다 다시 쓸 영상이라면 바뀔 문장을 내레이션으로 옮겨 두어야, 정보가 바뀐 해에 촬영을 다시 하지 않고 녹음만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현장 음원으로 소음을 확인하는 방법
현장 소음은 촬영 전 시험 녹음으로 확인합니다. 실제 촬영과 같은 시간, 같은 위치에서 같은 마이크로 한 단락을 녹음하고, 헤드폰으로 들어 말 뒤에 깔리는 소리를 확인합니다. 진료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소음이 다르다면 두 날 모두 시험 녹음을 해, 실제 촬영할 날의 조건으로 정합니다. 시험 녹음 파일은 녹음 방식을 정한 근거로 촬영 기록에 함께 남깁니다.
옷깃 마이크를 쓴다면 소음의 성격도 함께 확인합니다. Shure의 라발리에와 헤드셋 마이크 비교 안내는 라발리에 마이크가 공간의 소음을 함께 담을 가능성이 있고 말하는 사람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의료진이 말하며 고개를 돌리거나 장비를 가리키는 영상이라면 시험 녹음에서 이 차이가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저주파 소음은 장비 기능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Sennheiser의 Profile Wireless 안내는 송신기의 로우컷 필터가 녹음의 원치 않는 저주파 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송신기 메뉴에서 로우컷을 선택해 사용 여부를 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기능은 저주파 소음에 대한 것이므로, 안내 방송처럼 말과 비슷한 소리가 섞인다면 시험 녹음 결과로 녹음 방식을 다시 정합니다.
바뀔 문장을 내레이션으로 옮기는 수정 계획
대본을 쓸 때 문장마다 나중에 바뀔 수 있는지를 표시합니다. 진료 시간, 예약 방법, 검사 순서, 비용 안내처럼 병원 운영에 따라 바뀌는 문장은 의료진이 화면에서 말하지 않고 내레이션으로 옮길 후보로 표시합니다.
내레이션으로 옮긴 문장은 화면에 의료진의 얼굴 대신 공간이나 안내 그림이 나오는 구간에 넣습니다. 그래야 문장이 바뀌었을 때 그 구간의 내레이션만 다시 녹음해 바꿔 넣고, 화면은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수정 계획에는 바뀔 문장마다 언제 바뀔 수 있는지와 바뀌었을 때 누가 다시 녹음하는지를 함께 씁니다. 다시 녹음하는 사람이 처음 녹음한 사람과 다르면 그 구간만 목소리가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바뀔 문장은 오래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녹음합니다.
현장 녹음과 내레이션을 섞는 방식
두 방식 가운데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진이 진료 판단을 설명하는 구간은 현장에서 녹음하고, 안내 문장은 내레이션으로 따로 녹음하는 섞은 방식은 현장의 생생함과 고치기 편한 점을 함께 얻습니다.
섞은 방식에서는 두 음원이 바뀌는 곳이 시청자에게 어색하게 들리지 않게 합니다. 바뀌는 곳에는 화면도 함께 바꾸고, 아래 음색 절에서 설명하는 음량 맞추기를 거친 뒤 두 음원이 이어지는 구간을 처음 시청하는 사람에게 들려 확인합니다.
음색을 일관되게 지키는 방법
따로 녹음하는 내레이션은 같은 마이크, 같은 거리, 같은 공간에서 녹음해야 편마다 목소리가 같게 들립니다. Shure의 MV7 사용 안내는 일관된 소리 크기를 위해 가장 잘 맞는 마이크 위치를 정해 그 거리를 유지하고, 여러 번 연습 녹음을 해 목소리가 가장 잘 들리고 배경 소리가 가장 적은 위치를 찾으라고 권합니다. 같은 안내는 설정을 정한 뒤 잠금 모드로 잠가 실수로 바뀌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현장 녹음과 내레이션을 한 영상에 섞는다면 소리 크기를 맞춥니다. Adobe Premiere의 오디오 음량 자동 일치 안내는 기본 사운드 패널의 자동 일치 기능이 서로 다른 오디오 클립 간에 일관된 볼륨 레벨을 맞춰 음량이 튀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합니다. 이 기능은 소리 크기를 맞추는 것이어서, 마이크와 공간이 달라 생긴 음색의 차이는 녹음 단계에서 줄여 놓습니다.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공간도 현장과 울림이 비슷한 곳을 택하면 두 음원이 이어질 때 차이가 덜 들립니다.
두 방식이 드는 작업 시간
작업 시간은 촬영 날과 편집 단계에 나눠 견줍니다. 아래 표는 두 방식에서 늘어나는 작업과 줄어드는 작업을 나눈 것입니다.
| 방식 | 늘어나는 작업 | 줄어드는 작업 |
|---|---|---|
| 현장 녹음 | 소음 때문에 다시 찍는 테이크 | 따로 녹음하는 일정과 장소 준비 |
| 따로 녹음 | 일정 잡기, 내레이션과 화면 맞추기 | 촬영 날의 말 실수로 다시 찍는 횟수 |
위 표에서 따로 녹음의 늘어나는 작업 가운데 화면 맞추기는 대본을 미리 단락별로 나눠 두면 줄어듭니다. 촬영 때 단락마다 쓸 화면을 정해 두고, 녹음한 내레이션의 단락 길이에 맞춰 화면을 자르면 편집에서 맞추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현장 녹음은 반대로 촬영 날 한 번에 끝나지만, 소음으로 다시 찍는 테이크가 늘면 의료진이 촬영에 쓰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의료진의 진료 일정과 함께 견줍니다.
녹음 방식을 정하는 차례
- 대본에서 진료 일정이나 절차처럼 나중에 바뀔 문장을 표시합니다.
- 촬영 장소에서 같은 마이크로 시험 녹음을 해 소음을 확인합니다.
- 위 첫째 표의 네 가지 기준으로 현장 녹음과 따로 녹음 가운데 하나를 정하거나, 바뀔 문장만 내레이션으로 옮기는 섞은 방식을 정합니다.
- 따로 녹음한다면 녹음 장소와 마이크와 거리를 정해 기록하고, 다음 편도 그 조건 그대로 녹음합니다.
- 편집에서 두 음원을 섞었다면 음량을 맞춘 뒤 처음 시청하는 사람에게 들려 목소리가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녹음 방식에서 어긋나는 경우
내레이션을 맡을 사람을 정하지 않고 녹음 날마다 다른 직원이 읽는 일이 먼저 어긋납니다. 녹음 조건을 지켜도 목소리가 바뀌면 시리즈 영상의 편마다 다른 병원처럼 들립니다. 내레이션을 맡는 사람을 정하고, 그 사람이 녹음할 수 없는 날에는 녹음을 미룹니다.
의료진의 말을 내레이션으로 바꾸면서 의료진이 아닌 사람이 진료 설명을 읽는 일도 있습니다. 진료 설명의 내용은 의료진이 확인한 대본이어도, 시청자는 읽는 사람이 설명의 주인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판단이 담긴 문장은 의료진이 직접 녹음합니다.
내레이션을 미리 잘라 둔 화면 길이에 맞추려고 빠르게 읽는 일도 있습니다. 화면이 짧아 문장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면 말을 서두르지 않고 화면을 늘리거나 문장을 둘로 나눠, 시청자가 따라올 수 있는 빠르기로 녹음합니다.
따로 녹음한 음성과 촬영 날의 쓰임
따로 녹음한 내레이션은 화면이 실제 촬영본이 아니어도 쓸 수 있습니다. 화면을 그림이나 생성 이미지로 채우는 병원 AI 이미지 영상을 만들고 있다면, 정해 둔 조건으로 녹음한 내레이션을 그 영상의 음성으로 씁니다.
현장 녹음을 위해 진료 공간을 조용히 비운 촬영 날은 공간을 사람 없이 담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병원은 그날을 병원 플레이스 사진을 위한 촬영 시간으로도 씁니다.
내레이션 녹음 방식 자주 묻는 질문
안내 문장의 내레이션을 외부 성우에게 맡겨도 됩니까?
맡길 수 있지만, 그 성우가 다음 편과 고칠 때의 다시 녹음도 맡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녹음 파일을 병원이 어디까지 고쳐 쓸 수 있는지도 계약에서 정해 두어야, 문장 하나를 바꿀 때 처음부터 다시 녹음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으로 내레이션을 녹음해도 됩니까?
시험 녹음에서 배경 소리가 적고 말이 또렷하다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편도 같은 휴대폰과 같은 장소에서 녹음해야 편마다 음색이 같으므로, 녹음에 쓴 기기와 장소를 기록합니다. 휴대폰의 녹음 앱이 소리를 자동으로 다듬는 기능을 쓰고 있다면 그 설정도 함께 기록해, 다음 녹음에서도 같게 맞춥니다.
내레이션을 녹음할 조용한 공간이 병원에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진료가 끝난 뒤의 상담실처럼 가장 조용한 시간과 공간을 정해 같은 곳에서만 녹음합니다. 마감이 단단한 넓은 방보다 커튼과 소파가 있는 작은 방이 울림이 적은지 시험 녹음으로 비교합니다.
의료진의 말 실수를 내레이션으로 덮어도 됩니까?
실수한 말이 진료 내용과 관계없는 말이라면 그 구간을 잘라 내고, 진료 내용의 말이라면 의료진이 다시 말한 녹음으로 고칩니다. 다른 사람의 내레이션으로 의료진의 말을 덮으면 화면 속 의료진이 하지 않은 말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다시 녹음한 말도 대본과 같은지 의료진이 확인한 뒤에 씁니다.
내레이션 원본 파일은 어떻게 보관합니까?
편집에 쓴 파일과 함께 녹음 원본을 단락별로 나눠 보관합니다. 나중에 한 문장만 고칠 때 같은 날의 녹음 조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녹음 날짜와 장소와 마이크를 파일과 함께 남깁니다. 단락마다 대본의 판 번호도 파일 이름에 넣어, 어느 판의 문장을 녹음한 파일인지 바로 찾을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