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드물게」 같은 의료진 표현의 검수

의료진이 말한 「대부분」「드물게」 같은 빈도 표현은 근거 자료에 그 빈도를 받칠 수치나 표현이 있는지와, 그 빈도가 어느 환자에게 해당하는지를 함께 맞대어 검수합니다.

목차

근거와 대상을 함께 맞대기

핵심 답

의료진이 영상에서 말한 「대부분」, 「흔히」, 「드물게」, 「거의 없습니다」 같은 빈도 표현은 두 가지를 맞대어 검수합니다. 하나는 근거 자료에 그 빈도를 받칠 수치나 표현이 있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그 빈도가 어느 환자에게 해당하는지입니다. 빈도 표현은 말로 하면 자연스럽지만, 근거 없이 쓰이거나 대상이 빠지면 시청자는 그 빈도를 자기에게 그대로 적용합니다. 빈도 표현은 환자가 시술이나 검사를 받을지, 어떤 증상을 지켜볼지를 가늠하는 데 쓰는 정보이므로, 정도가 한 단계만 달라져도 환자의 결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시술 뒤 붓기는 대부분 일주일 안에 빠집니다」라는 말은, 근거 자료가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했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근거가 특정 나이대나 특정 시술 범위의 환자만 다뤘다면, 그 대상이 함께 들어가야 「대부분」이 맞는 말이 됩니다. 근거가 성인 환자만 다뤘는데 영상을 아이의 보호자도 본다면, 그 「대부분」은 아이에게 맞는지 알 수 없는 말입니다.

근거의 상태에 따라 대본과 자막의 처리는 아래 빈도 표현 판정표로 정합니다.

근거의 상태대본과 자막의 처리
근거에 수치가 있음빈도 말과 함께 수치, 대상, 기간을 밝힘
근거에 수치는 없고 빈도 표현이 있음근거의 표현을 그대로 쓰고 대상을 밝힘
근거가 없고 의료진의 진료 경험임경험이라는 것을 밝히고 일반적인 빈도처럼 말하지 않음
근거와 빈도가 다름근거에 맞춰 자막을 고치거나 그 구간을 다시 녹음함

빈도 표현 찾기

검수는 대본이 아니라 실제 발언에서 시작합니다. 의료진은 촬영 중에 대본에 없던 「보통은」, 「거의」 같은 말을 더하는 경우가 있어, 대본만 검수하면 이런 말이 빠집니다. 편집본의 음성을 받아쓴 원고나 자막 파일에서 빈도를 나타내는 말을 모두 찾아 검수 기록에 한 줄씩 올립니다. 빈도 말만 따로 떼어 올리지 않고 그 말이 들어간 문장 전체를 발언 원문 칸에 함께 올려, 무엇에 대한 빈도인지가 기록에서 바로 보이게 합니다.

빈도를 나타내는 말에는 「대부분」, 「흔히」, 「자주」, 「가끔」, 「드물게」, 「거의 없습니다」, 「보통」 같은 말과, 「열에 아홉은」처럼 비율을 어림한 말이 함께 들어갑니다. 「누구나」, 「모든 분이」처럼 예외가 없다는 말도 같은 방식으로 검수합니다.

근거와 맞대기

빈도 표현마다 그 말을 받칠 근거 자료를 찾아 맞댑니다. 근거에 수치가 있으면 그 수치가 발언의 빈도 말과 맞는지를 판정합니다. 근거가 「드물다」고 하는데 의료진이 「가끔」이라고 말했다면, 두 말이 같은 정도인지 의료진이 판정하고 다르면 근거의 표현으로 고칩니다. 근거가 「100명 가운데 2명」이라고 하는데 의료진이 「가끔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면, 「가끔」이 그 정도를 뜻하는지는 듣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수치로 고쳐 쓰는 편이 정확합니다.

근거 자료는 공식 안내나 의료진이 지정한 문헌을 씁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최신의 연구와 지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학 전문 2차 감수를 포함한 과정을 거친다고 소개합니다. 병원 영상의 빈도 표현도 의료진이 근거를 지정하고, 근거의 이름과 쪽까지 검수 기록에 남깁니다. 근거가 오래되었다면 더 최근의 근거가 있는지도 의료진에게 묻습니다.

대상 조건 밝히기

빈도는 대상이 정해져야 뜻을 갖습니다. 같은 합병증이라도 근거가 다룬 환자의 나이, 질환의 정도, 시술의 범위에 따라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빈도 표현이 들어간 자막에는 근거가 다룬 대상을 함께 씁니다. 「이 시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대부분은」처럼 대상을 앞에 붙이면 시청자가 그 빈도가 자기에게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근거가 다룬 대상에 시청자의 상당수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 근거는 ○○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처럼 대상의 범위를 따로 밝힙니다.

대상이 자막에 다 들어가지 않으면, 대상을 설명란이나 화면 글자로 따로 밝히고 자막의 빈도 말은 근거의 표현에 맞춥니다. 어느 쪽이든 기록의 대상 조건 칸에는 근거가 다룬 환자를 씁니다.

진료 경험을 말한 경우

근거 자료 없이 의료진이 자기 진료 경험으로 말한 빈도라면, 경험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제가 진료한 환자 가운데서는 드물었습니다」처럼 말한 사람과 범위를 드러내면, 시청자가 일반적인 빈도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경험을 일반적인 빈도처럼 말한 구간은 자막을 고치거나 다시 녹음합니다. 경험을 밝힐 때도 몇 년 동안, 어떤 환자를 진료하며 겪은 것인지 범위를 함께 말하면 시청자가 그 경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빈도 말의 정도를 채널 안에서 맞추기

같은 채널의 영상들이 같은 빈도 말을 서로 다른 정도로 쓰면, 시청자는 영상마다 「드물게」의 뜻을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수치 없이 말로만 빈도를 쓰는 경우를 대비해, 병원이 쓰는 빈도 말과 그 말을 쓸 수 있는 근거의 수치 범위를 내부 기준으로 정합니다.

이 내부 기준은 근거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근거에 수치가 있으면 내부 기준의 말보다 수치를 먼저 쓰고, 근거에 빈도 표현이 있으면 근거의 표현을 씁니다. 내부 기준은 의료진이 근거의 수치를 말로 옮겨야 할 때 영상마다 같은 말을 쓰게 하는 데만 씁니다. 내부 기준은 의료진이 정하고, 고칠 때는 고친 날짜를 남깁니다.

빈도 표현 검수 기록

찾은 빈도 표현마다 아래 기록에 한 줄을 남깁니다. 처리 칸에는 빈도 표현 판정표의 처리를 그대로, 대상 추가, 경험 명시, 자막 고침, 다시 녹음, 구간 뺌의 여섯 값 가운데 하나로 나누어 씁니다.

영상 구간발언 원문빈도 말대상 조건근거 이름과 쪽근거의 수치나 표현처리판정한 의료진
시작 시각받아쓴 발언대부분, 드물게 같은 말근거가 다룬 환자문헌이나 공식 안내의 이름과 쪽, 없으면 진료 경험근거에 나온 값이나 말그대로, 대상 추가, 경험 명시, 자막 고침, 다시 녹음, 구간 뺌 가운데 하나판정한 의료진 이름

받아쓴 원고에서 다시 녹음까지

일은 편집본의 음성을 받아쓴 원고와 설명란 문안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찾은 빈도 말을 기록에 올리면, 의료진이 빈도 표현마다 근거를 지정하고, 근거 이름과 쪽, 근거의 수치나 표현, 대상 조건을 채웁니다. 처리는 빈도 표현 판정표에 따라 정하고, 자막을 고치거나 다시 녹음할 구간을 편집 담당자에게 넘깁니다.

고친 편집본이 오면 고친 구간을 재생해 자막과 말이 기록의 처리와 같은지 판정합니다. 다시 녹음한 구간은 새 발언을 다시 받아써 빈도 말이 새로 생기지 않았는지까지 판정하고, 판정한 의료진의 이름을 기록에 남깁니다. 한 편의 검수가 끝나면 처리 값마다 몇 건이었는지 세어, 자주 고친 빈도 말은 다음 대본을 쓸 때 미리 근거와 맞댑니다.

빈도 표현을 놓치는 경우

첫째는 대본만 검수하는 경우입니다. 촬영 중에 더해진 빈도 말은 대본에 없습니다.

둘째는 근거의 수치는 맞는데 대상을 빼는 경우입니다. 근거가 특정 환자만 다뤘다면 대상이 빠진 빈도는 다른 환자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설명란에서 같은 빈도를 다르게 쓰는 경우입니다. YouTube의 잘못된 의료 정보 정책은 동영상뿐 아니라 동영상 설명과 댓글에도 적용된다고 밝히므로, 설명란의 빈도 표현도 같은 기록으로 검수합니다.

넷째는 근거의 수치를 반올림해 더 큰 말로 옮기는 경우입니다. 근거가 「약 60%」라고 하는데 「대부분」이라고 쓰면 정도가 커집니다. 말로 옮길 때는 내부 기준의 범위를 따르고, 범위가 맞지 않으면 수치를 씁니다.

광고 표현 검수와의 관계

빈도 표현의 검수는 의료광고 금지 표현의 검수와 따로 합니다. 금지 표현 검수가 쓰면 안 되는 말을 찾는 일이라면, 빈도 표현 검수는 쓸 수 있는 말이 근거만큼만 쓰였는지를 맞대는 일입니다. 두 검수를 같은 날 하더라도 기록은 따로 남깁니다. 같은 문장이 두 검수에 모두 걸리면, 두 기록에 각각 올리고 처리는 두 기록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빈도 표현을 아예 빼면 되지 않나요?

빈도는 환자가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정보이므로, 빼기보다 근거에 맞게 씁니다. 근거가 없을 때만 빼거나 경험이라고 밝힙니다. 빈도 말을 빼면 시청자는 그 일이 늘 일어나는지 거의 없는지 알 수 없습니다.

수치가 있는데 수치로 말하는 편이 낫지 않나요?

수치가 있으면 수치와 대상, 기간을 함께 밝히는 편이 정확합니다. 다만 수치만 크게 띄우면 대상이 빠질 수 있으므로, 수치와 대상을 같은 자막에 넣습니다. 수치가 시청자에게 낯설다면 수치 뒤에 「100명 가운데 몇 명」 같은 말을 함께 씁니다.

근거마다 수치가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근거마다 다룬 환자가 달라서 수치가 다른 것이라면, 대상을 밝혀 두 수치를 함께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환자를 다뤘는데 수치가 다르다면 더 최근의 근거나 더 많은 환자를 다룬 근거를 먼저 따지고, 정한 근거 하나만 자막에 씁니다.

원장이 다시 녹음하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자막을 근거에 맞게 고치고, 말과 자막이 다르다는 것을 화면 글자로 밝히는 방법을 의료진과 정합니다. 뜻이 크게 다르다면 그 구간을 빼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느 방법을 쓰든 기록의 처리 칸에 남기고 의료진이 판정합니다.

빈도 표현을 찾는 일도 의료진만 할 수 있나요?

근거와의 맞댐은 의료진이 판정합니다. 빈도 표현을 찾아 기록에 올리는 일은 편집이나 홍보 담당자가 할 수 있지만, 처리 칸은 의료진의 판정으로 채웁니다. 찾는 사람이 빈도 말인지 애매한 말을 만나면 일단 기록에 올리고, 빈도 표현인지는 의료진이 판정합니다. 찾는 일을 맡은 사람에게는 이 글의 빈도 말 목록을 미리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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