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음이 깔리는 촬영 장소를 옮길지 정하는 기준

촬영 음성에 일정한 기계음이 깔릴 때 필요한 장비 운용, 음성 명료도, 후처리 한계를 현장 음원으로 비교해 촬영 장소를 옮길지와 대체 공간을 정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목차

장비 운용, 음성 명료도, 후처리 한계

핵심 답

촬영 음성에 일정한 기계음이 깔릴 때 장소를 옮길지는 세 가지를 차례로 따져 정합니다. 첫째는 그 기계를 촬영 동안 멈출 수 있는지, 곧 필요한 장비 운용이고, 둘째는 기계음이 깔린 채로 말이 또렷하게 들리는지, 곧 음성 명료도이며, 셋째는 편집의 소음 처리로 기계음을 줄였을 때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남는지, 곧 후처리 한계입니다. 기계를 멈출 수 없고, 기계음이 말과 겹쳐 들리며, 처리 강도를 높여야만 말이 들린다면 장소를 옮깁니다.

병원영상마케팅에서 이 판단이 자주 필요한 것은 병원의 촬영 공간에 늘 돌아가는 장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료실의 공조기, 검사실의 장비, 처치실의 냉장 보관 설비는 환자를 위해 운용을 멈출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촬영을 위해 장비를 멈추는 것보다 촬영 장소를 옮기는 쪽이 맞을 때가 있습니다.

장소를 옮기는 데에도 득실이 있습니다. 옮기면 소리는 깨끗해지지만, 그 공간이 보여 주던 장비나 진료의 모습은 화면에서 빠집니다. 그래서 장소를 옮길지는 소리를 처리로 살릴 수 있는지부터 따지고, 살릴 수 없을 때 옮기는 차례로 정합니다. 처리로 살릴 수 있는데 옮기면 보여 줄 수 있던 공간을 잃고, 살릴 수 없는데 옮기지 않으면 설명이 들리지 않는 영상이 남습니다.

장소를 옮길지 따질 것

따질 것현장에서 대조할 것장소를 옮기는 쪽으로 기우는 경우
필요한 장비 운용기계음을 내는 장비가 무엇인지, 촬영 동안 운용을 멈출 수 있는지환자 진료나 보관 때문에 멈출 수 없음
음성 명료도말하지 않는 구간의 기계음과 말하는 구간의 목소리가 어떻게 겹치는지말하는 구간에서도 기계음이 목소리 사이로 뚜렷하게 들림
후처리 한계기계음이 전기적 험인지 다른 기계음인지, 처리 강도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전기적 험이 아니고, 처리 강도를 높여야만 말이 들림

셋째 줄에서 기계음의 종류를 먼저 가리는 것은 편집 도구가 처리하는 소리가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Apple의 Final Cut Pro 안내는 험 제거가 50 또는 60Hz의 일반적인 전기적 험 노이즈를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조명이나 전원 장치에서 나는 일정한 웅웅거림이 바로 그 험이라면 편집에서 줄일 수 있지만, 공조기의 바람 소리나 장비의 모터 소리는 험 제거의 대상이 아니어서 배경 노이즈 제거에 맡겨야 합니다.

장비 확인에서 대체 공간 대조까지

  1. 촬영 장소에서 기계음을 내는 장비와 그 장비의 운용 조건을 확인합니다.
  2. 현장 음원으로 말하지 않는 구간과 말하는 구간이 함께 든 짧은 녹음을 합니다.
  3. 그 녹음을 편집 프로그램에 올려 험 제거나 배경 노이즈 제거를 강도별로 적용해 듣습니다.
  4. 처리한 소리에서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남는 강도가 있는지 정합니다.
  5. 남는 강도가 없으면 대체 공간을 정하고, 같은 방식으로 현장 음원을 녹음해 대조합니다.

첫째 단계의 운용 조건은 그 장비를 맡은 직원에게 확인합니다. 장비를 멈출 수 있는지는 그 직원이 진료와 보관의 사정으로 정하고, 촬영 담당은 그 답을 장소 판단의 첫 칸으로 씁니다. 멈출 수 없다는 답이 나온 장비라면 그 소리가 깔린 채로 둘째 단계의 녹음을 합니다. 촬영 담당이 장비의 운용을 정하지 않는 것은 장비가 진료와 보관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계의 현장 음원은 촬영에 쓸 마이크로 녹음합니다. RØDE는 Wireless GO 송신기의 내장 마이크가 모든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매우 세밀하게 포착하도록 설계된 무지향성 마이크라고 안내합니다. 이런 마이크는 기계 쪽에서 오는 소리도 함께 담으므로, 다른 마이크로 녹음한 음원으로 판단하면 촬영 날의 소리와 달라집니다. 말하지 않는 구간은 기계음만 담긴 소리여서, 처리 뒤에 기계음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이 구간에서 먼저 듣습니다.

셋째 단계의 강도는 도구마다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Apple의 iMovie 안내는 배경 노이즈 감소를 0%부터 100%까지 슬라이더로 조절하고 클립을 재생하며 위치를 정하라고 하고, Adobe Premiere의 음성 향상 안내는 믹스 양 슬라이더로 향상된 오디오와 원본 오디오의 균형을 맞춘다고 설명합니다. 강도를 몇 단계로 나누어 같은 녹음에 적용하고, 단계마다 말하는 구간을 들어 비교합니다.

넷째 단계의 판단은 말하는 구간의 목소리로 합니다. 기계음이 사라져도 목소리가 물속처럼 먹먹하거나 말끝이 끊겨 들리면 그 강도는 쓸 수 없습니다. Final Cut Pro 안내는 동시에 재생되는 여러 오디오 구성요소에 음성 분리를 적용하면 오디오가 왜곡될 수 있다고 하므로, 출연자가 둘인 인터뷰라면 마이크마다 처리를 따로 들어 판단합니다.

다섯째 단계의 대체 공간은 운용을 멈출 수 없는 장비에서 떨어진 곳 가운데 정합니다. 같은 건물의 상담실이나 회의실처럼 설명의 내용과 어긋나지 않는 공간이 후보가 되고, 후보마다 둘째 단계와 같은 마이크로 현장 음원을 녹음해 넷째 단계와 같은 방식으로 판단합니다. 원래 공간에서 처리 강도를 정하지 못했던 까닭이 대체 공간에서도 남는지를 견주면, 옮긴 보람이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현장 음원 판단의 예

현장 음원 판단(가상의 예)기계음처리 결과결정
원장 진료실조명의 전기적 험험 제거 60Hz로 사라지고 목소리 그대로그대로 촬영
내시경 검사실장비 냉각 팬 소리, 멈출 수 없음노이즈 제거를 높여야 팬 소리가 줄고 목소리가 먹먹해짐장소를 옮김
상담실(대체 공간)공조기의 약한 바람 소리배경 노이즈 제거를 낮은 강도로 적용해도 바람 소리가 줄고 목소리 그대로대체 공간으로 촬영

둘째 줄은 세 가지 판단이 모두 장소를 옮기는 쪽으로 기운 경우입니다. 냉각 팬은 멈출 수 없고, 팬 소리는 전기적 험이 아니어서 험 제거의 대상이 아니며, 노이즈 제거를 높이자 목소리가 먹먹해졌습니다. 셋째 줄의 상담실은 기계음이 남아 있지만 낮은 강도의 처리로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남아, 다섯째 단계의 대조에서 대체 공간으로 정해졌습니다. 첫째 줄은 기계음이 있어도 험 제거로 목소리가 그대로 남아, 장소를 옮기지 않고 처리로 해결한 경우입니다.

기계음이 깔려도 장소를 옮기지 않는 경우

예외·주의

기계음이 깔려도 장소를 옮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계음이 말하지 않는 컷에만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검사실의 장비를 비추는 컷처럼 내레이션을 따로 입히는 컷이라면, 현장 소리를 쓰지 않으므로 기계음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디자인을 기계음 공간의 화면 컷을 살리는 곳으로 씁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배경 영상처럼 소리 없이 재생되도록 만든 영상이라면 기계음과 상관없이 그 공간의 화면을 쓸 수 있어, 말하는 컷을 다른 공간에서 찍더라도 원래 공간을 보여 줄 곳이 남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마이크 쪽에서 소리를 줄일 수 있는 경우입니다. DJI는 Mic Mini 송신기의 전원 버튼을 1번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고, DJI Mimo 앱에서 노이즈 캔슬링 레벨을 「강함」 또는 「기본」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녹음할 때 기계음을 줄일 수 있다면 셋째 단계의 처리에 기대는 정도가 줄어드므로, 그 설정으로 현장 음원을 녹음해 넷째 단계의 판단을 새로 합니다.

셋째는 그 공간 자체가 영상의 내용인 경우입니다. 검사 장비를 소개하는 영상처럼 장비가 돌아가는 소리가 시청자에게 그 공간의 모습을 알려 주는 정보라면, 기계음을 없애는 것이 오히려 실제와 다른 공간을 보여 주게 됩니다. 병원은 병원 공간 브랜딩을 소리 조건보다 뒤에 따집니다. 브랜딩한 공간이 배경으로 좋아도 그 공간에서 말이 들리지 않으면 영상은 설명을 전하지 못하므로, 소리 조건을 만족하는 공간들 가운데에서 브랜딩을 따지기 때문입니다.

기계음과 촬영 장소 자주 묻는 질문

Premiere에서 대화 클립의 소음 처리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dobe는 Essential Sound 패널에서 오디오 편집을 시작하려면 먼저 클립마다 대화, 음악, SFX, 배경음 가운데 유형을 지정하고, 유형을 지정하면 배경 노이즈를 줄이는 등의 매개변수 그룹이 표시된다고 안내합니다. 현장 음원 클립을 대화로 지정한 뒤에 셋째 단계의 비교를 합니다.

편집 프로그램이 가져올 때 소리를 자동으로 고쳐 주지 않나요?

Final Cut Pro 안내는 「오디오 분석: 오디오 문제 수정」 가져오기 옵션을 선택하면 심각한 오디오 문제만 수정되고, 보통 수준의 문제가 있는 클립은 가져온 뒤 오디오 인스펙터에서 따로 고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일정하게 깔리는 기계음은 보통 수준의 문제로 남을 수 있으므로, 가져오기의 자동 수정만 믿고 넷째 단계의 판단을 건너뛰지 않습니다. 자동 수정이 적용된 클립이라면 어떤 처리가 들어갔는지 오디오 인스펙터에서 대조해, 셋째 단계의 강도 비교와 겹치지 않게 합니다.

Clipchamp에서도 배경 소음을 줄일 수 있나요?

Microsoft는 Clipchamp의 노이즈 억제가 오디오 클립, 분리된 오디오, 오디오 녹음에서 작동하며, 오디오가 포함된 비디오 클립은 먼저 오디오를 분리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현장 음원을 영상으로 찍었다면 오디오를 분리한 뒤 노이즈 억제를 적용해 셋째 단계의 비교를 합니다. 노이즈 억제를 적용한 소리와 적용하지 않은 소리를 같은 구간에서 번갈아 들으면, 목소리가 함께 깎였는지를 가리기 쉽습니다.

Canva로 편집한다면 어떤 기능을 쓰나요?

Canva는 Enhance Voice가 AI로 배경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음성을 강조한다고 안내합니다. 자동 처리는 강도를 단계별로 나누어 듣기 어려우므로, 처리 전과 처리 뒤를 한 번씩 들어 목소리가 자연스러운지로 넷째 단계의 판단을 합니다. 처리 뒤 소리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른 편집 프로그램의 강도 조절 도구로 같은 녹음을 비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람 소리처럼 들리는 기계음에는 무엇을 쓰나요?

RØDE는 야외나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퍼 윈드실드로 캡슐을 보호하고 녹음에 유입되는 바람 소리나 배경 소음을 줄이라고 안내합니다. 공조기 송풍구 가까이에서 마이크에 직접 바람이 닿는다면 윈드실드를 끼우고 현장 음원을 새로 녹음해, 기계음 때문인지 마이크에 닿는 바람 때문인지부터 가립니다. 바람 때문이었다면 마이크의 위치를 송풍구에서 비켜 놓는 것만으로도 장소를 옮기지 않고 해결될 수 있어, 첫째 단계의 판단 앞에 이 대조를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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