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상 제작을 내부로 가져올지 외주로 둘지 정하는 기준

병원 영상 제작을 내부로 가져올지 외주로 둘지 정할 때 제작을 단계로 나누어 역량, 가용시간, 품질 검수 책임, 내부 작업시간과 외주 견적으로 셈한 총비용을 견주고 혼합 운영 가능성을 평가하는 차례를 정리합니다.

목차

제작 단계마다 네 가지를 견주어

핵심 답

병원 영상 제작을 내부로 가져올지 외주로 둘지는 제작 전체를 한 번에 정하지 않고, 제작을 단계로 나누어 단계마다 정합니다. 단계마다 견줄 것은 네 가지입니다. 그 단계의 결과물을 병원 직원이 만들 역량이 있는지, 그 일을 할 가용시간이 진료 업무 사이에 있는지, 결과물의 품질 검수를 누가 책임지는지, 내부 작업시간과 외주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셈한 총비용이 어느 쪽이 낮은지입니다. 병원영상마케팅에서 이렇게 단계별로 따지면, 대본은 내부에서 쓰고 촬영과 편집은 외주에 맡기는 혼합 운영처럼 둘 가운데 하나가 아닌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작 전체를 한 덩어리로 견주면 가장 어려운 단계 하나 때문에 쉬운 단계까지 외주로 가거나, 가장 쉬운 단계 하나 때문에 어려운 단계까지 내부로 오게 됩니다.

단계별로 내부와 외주가 맞는 경우

단계내부가 맞는 경우외주가 맞는 경우
기획과 대본진료 내용과 환자의 질문을 병원이 가장 잘 알 때병원 안에 글을 정리할 사람이 없을 때
촬영짧은 안내 영상처럼 장비 요구가 낮을 때조명과 음향 장비, 다룰 사람이 함께 필요할 때
편집정해진 형식을 되풀이하는 영상일 때영상마다 구성과 그래픽이 새로 필요할 때
자막대본이 확정되어 있어 받아 적는 일에 가까울 때여러 언어나 많은 분량을 짧은 기간에 만들 때
의학 내용 검수언제나 내부맡길 수 없음

다섯 줄 가운데 마지막 줄만 외주 칸이 「맡길 수 없음」입니다. 어느 단계를 외주에 맡기든 영상에 담긴 의학 내용이 맞는지의 책임은 병원에 남으므로, 의학 내용 검수는 내부와 외주를 견주는 대상이 아니라 어느 운영에서나 병원이 지는 단계입니다.

단계 나누기에서 혼합 운영표까지

  1. 제작을 기획과 대본, 촬영, 편집, 자막, 의학 내용 검수의 단계로 나누고, 단계마다 다음 단계로 건넬 결과물을 정합니다.
  2. 단계마다 그 결과물을 지금 병원 직원이 만들 수 있는지 역량을 따집니다.
  3. 내부로 할 단계의 작업시간을 추정하고, 맡을 직원의 진료 업무 사이에 그만한 시간이 비는지 맞댑니다.
  4. 외주 견적을 단계별로 나누어 받습니다.
  5. 단계마다 내부 비용과 외주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셈해 총비용을 견줍니다.
  6. 외주로 정한 단계의 결과물을 병원이 어떤 경로로 검수할지 정합니다.
  7. 단계마다 내부와 외주를 정해 혼합 운영표를 만듭니다.

첫째 단계에서 결과물을 정하는 것은 둘째 단계 이후의 비교가 모두 그 결과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편집」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컷을 잇는 데서 끝나는지, 자막과 그래픽까지 들어가는지가 업체와 직원 사이에서 다르게 읽힙니다.

둘째 단계의 역량은 그 직원이 영상을 만들 줄 아는지가 아니라, 첫째 단계에서 정한 결과물을 병원의 품질 검수 기준에 맞게 만들 수 있는지로 따집니다. 역량은 직원에게 해당 단계를 한 편 시범으로 맡겨, 그 결과물을 검수 기준에 대어 판단합니다. 시범 결과물에서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항목이 그 단계를 내부로 가져오기 위해 메울 것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내부 결과물은 외주 결과물과의 막연한 비교로만 평가되어, 같은 결과물을 두고도 의견이 갈립니다.

셋째 단계에서는 작업시간을 맡을 직원의 가용시간과 맞댑니다. 접수나 상담을 하면서 짬을 내어 편집한다면, 편집에 드는 시간보다 그 일이 끊기는 횟수가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용시간은 하루에 남는 시간의 합이 아니라, 끊기지 않고 이어서 쓸 수 있는 시간의 길이로 셉니다.

넷째 단계에서 견적을 단계별로 나누어 받는 것은, 한 편당 하나의 금액으로 받은 견적으로는 어느 단계를 내부로 가져왔을 때 얼마가 줄어드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견적에는 단계마다 몇 번의 수정이 들어 있는지도 함께 받습니다. 수정 횟수가 다르면 같은 금액이어도 같은 일을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단계의 같은 기준이란 내부 비용에도 보이지 않는 비용을 넣는 것입니다. 내부 비용은 작업시간에 그 직원의 인건비를 곱한 값에 장비와 프로그램 비용을 더하고, 외주 비용은 견적에 병원 쪽이 업체와 소통하고 검수하는 시간을 더합니다. 외주로 맡겨도 병원의 시간은 들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병원 광고 성과 분석을 총비용 계산의 한 칸으로 넣어, 광고 소재로 쓰일 영상은 소재를 고쳐 만드는 횟수까지 비용에 셉니다. 광고 성과를 보고 소재를 고치는 일이 생기면, 외주에서는 그 수정이 견적에 정한 수정 횟수 밖의 작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단계의 검수 경로는 외주를 택한 단계마다 정합니다. 병원이 결과물을 어디서 보고, 의견을 어떤 형식으로 남기는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의견이 전화와 메신저로 흩어져, 다음 판에서 무엇이 반영되었는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의견이 한 경로로 모이면 의학 내용 검수를 하는 의료진도 같은 곳에서 의견을 남길 수 있어, 병원 안에서 의견을 따로 모아 전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일곱째 단계의 혼합 운영표는 단계마다 내부와 외주 가운데 무엇으로 정했는지와 함께, 단계와 단계 사이에서 누가 누구에게 어떤 결과물을 건네는지를 보여 줍니다. 대본은 내부에서 쓰고 촬영은 외주로 정했다면, 대본이 업체에 건네지는 시점과 형식이 운영표에 있어야 합니다. 혼합 운영에서 일이 늦어지는 곳은 단계 안보다 단계 사이일 수 있어, 건네는 지점이 표에 드러나야 늦어지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계별 비교의 예

단계(가상의 예)내부 역량내부 가용시간검수 책임총비용 비교결정
기획과 대본상담 실장이 질문 목록으로 초안 가능이어서 쓸 시간 있음원장이 병원 안에서 검수내부가 낮음내부
촬영조명과 음향 장비 없음해당 없음병원이 원본을 받아 검수장비 구매를 넣으면 외주가 낮음외주
편집시범 결과물이 검수 기준의 자막 위치와 컷 길이를 맞추지 못함접수 업무로 자주 끊김병원이 공유 링크로 검수내부가 낮지만 역량과 시간이 모자람외주

세 줄 가운데 셋째 줄은 총비용만 보면 내부가 낮았지만, 역량과 가용시간에서 외주로 정한 경우입니다. 네 가지 가운데 하나만으로 정하지 않고, 하나라도 내부를 막는 칸이 있으면 그 칸을 메울 방법이 있는지부터 따집니다. 첫째 줄은 네 가지가 모두 내부 쪽이어서 견줄 것이 적었고, 둘째 줄은 장비 구매를 비용에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렸습니다. 장비를 다른 영상에도 쓸 계획이 없다면, 한 단계를 위해 산 장비의 비용은 그 단계가 모두 떠안습니다.

전부 내부, 전부 외주, 혼합 운영 견주기

전부 내부, 전부 외주, 혼합 운영의 셋을 견주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부 내부는 대본에서 업로드까지 병원 안에서 끝나므로 의견이 오가는 시간이 가장 짧습니다. 다만 촬영 장비와 편집 역량을 한꺼번에 갖추어야 하고, 담당 직원의 가용시간이 모자라면 모든 단계가 함께 늦어집니다.

전부 외주는 병원이 들이는 작업시간이 가장 적지만, 병원 쪽 검수와 소통 시간은 남습니다. 진료 내용을 업체에 설명하는 시간이 대본 단계에서 매번 들고, 병원이 가장 잘 아는 내용을 업체가 받아 정리하는 구조가 됩니다.

혼합 운영은 병원이 잘 아는 앞 단계와 장비가 필요한 뒤 단계를 나누어 맡기는 방식입니다. 단계 사이에서 결과물을 주고받는 일이 생기므로, 첫째 단계에서 정한 결과물의 형식이 분명할수록 혼합 운영의 비용이 줄어듭니다. 형식이 흐리면 내부에서 쓴 대본을 업체가 촬영용으로 고쳐 쓰는 일이 생기고, 그 시간은 견적 밖의 비용이 됩니다. 셋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표2처럼 단계마다 네 가지를 따진 결과를 모아 보아야 드러납니다.

병원 영상 제작 내부와 외주 자주 묻는 질문

내부로 가져오려면 장비부터 갖춰야 하나요?

가져올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대본과 자막만 가져온다면 장비보다 편집 프로그램과 그 일을 할 시간이 먼저 필요하고, 촬영을 가져올 때에야 조명과 음향 장비가 비용에 들어갑니다. 장비 비용은 가져올 단계를 정한 뒤에 그 단계에 필요한 만큼만 셈합니다. 장비를 먼저 사고 쓸 단계를 나중에 정하면, 다섯째 단계의 총비용에서 장비 비용이 내부 쪽을 늘 불리하게 만듭니다.

외주로 맡긴 편집본은 어떤 방식으로 검수하나요?

업체가 Frame.io 같은 검토 도구를 쓴다면 공유 링크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Frame.io는 공유 링크에서 댓글을 쓰기 시작하면 영상이 멈추고 그 시점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구간을 정한 댓글과 화면 위 그림도 남길 수 있고, 처리된 댓글은 완료로 표시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로그인하지 않고 처음 댓글을 쓰면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안내가 나오므로, 검수하는 직원이 누구인지도 댓글에 함께 남습니다.

업체마다 견적의 단계 구분이 다르면 어떻게 견주나요?

병원이 첫째 단계에서 정한 단계와 결과물을 업체에 먼저 보내고, 그 구분에 맞추어 견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업체의 구분을 그대로 받으면 어느 업체의 편집에는 자막이 들어 있고 다른 업체의 편집에는 빠져 있어, 금액만 견주는 비교가 됩니다.

내부 결과물이 외주보다 덜 다듬어져도 내부로 할 수 있나요?

영상의 쓰임에 따라 다릅니다. 진료 시간 변경이나 휴진 안내처럼 정보 전달이 목적인 짧은 영상은 병원의 품질 검수 기준에 맞는지만 따지면 되고, 외주 결과물만큼 다듬어졌는지는 기준이 아닙니다. 병원을 처음 소개하는 대표 영상처럼 오래 쓰일 영상은 같은 기준에서도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정한 혼합 운영은 언제 새로 따지나요?

직원의 업무가 달라졌거나 업체의 견적이 달라졌을 때, 그 변화가 걸린 단계만 네 가지로 새로 견줍니다. 접수 업무가 줄어 편집에 이어서 쓸 시간이 생겼다면 편집 단계의 가용시간부터 따지고, 역량은 그 직원의 시범 결과물로 새로 판단합니다. 변화가 걸리지 않은 단계까지 함께 따지면, 잘 돌아가던 단계 사이의 결과물 주고받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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